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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무서울 정도' NYM 디그롬, '99-00' 외계인 임팩트 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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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야구 최고의 한 시즌 퍼포먼스로는 1999시즌 혹은 2000시즌 보스턴 레드삭스 마운드를 이끈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꼽힌다.

당시 마르티네스는 ‘외계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메이저리그의 강타자들을 자신의 공으로 잠재웠다. 특히 당시는 금지약물을 사용한 선수가 많았던 시기.

이러한 마르티네스의 최고의 한 시즌 퍼포먼스에 도전하는 선수가 있다. 다름 아닌 ‘현역 최고의 투수’로 거듭난 제이콥 디그롬(33, 뉴욕 메츠).

디그롬은 이미 지난 2018시즌과 2019시즌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으며 현역 최고 투수 반열에 올랐다. 여기서 한층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성적은 무서울 정도로 압도적이다. 디그롬은 22일(한국시각)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서 5이닝 1피안타 6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7승을 거뒀다.

이에 디그롬은 시즌 13경기(12선발)에서 7승 2패와 평균자책점 0.50을 기록했다. 72이닝을 던지며 잡은 삼진은 무려 117개에 이른다.

투구 이닝이 비교적 적으나 평균자책점, FIP, ERA+ 등 세부 지표에서는 디그롬의 기록이 마르티네스의 전성기를 능가하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1999시즌과 2000시즌 당시 첫 12번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각각 평균자책점 1.91과 0.99를 기록했다. 디그롬은 이 기록을 넘어서고 있는 것.

또 마르티네스가 기록한 선발 투수 한 시즌 임팩트의 상징과도 같은 2000시즌 ERA+ 291 역시 디그롬이 크게 웃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디그롬은 지난 1968시즌 밥 깁슨이 기록한 현대 야구 선발 투수 최저 평균자책점 1.12 등에도 도전하고 있다.

만약 디그롬에게 2018시즌, 2019시즌 사이영상 수상 2회 등의 경력이 없었다면, 시즌 중반 반짝하고 말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을 것이다.

하지만 디그롬은 이미 여러 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력을 갖춘 투수. 이에 디그롬이 결국 마르티네스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문제는 부상. 디그롬은 최근 어깨 불편함을 겪었다. 큰 부상은 아니었으나 평균 패스트볼 구속이 99마일을 넘는 투수인 만큼 부상의 위험에 노출 돼 있다.

물론 아직 남은 시즌은 길다. 이제 올스타 투표를 하고 있는 시기다. 마르티네스의 기록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후반기까지 꾸준한 투구가 필요하다.

하지만 100마일의 공을 매우 쉽게 던지는 디그롬이기에 20세기 말 마르티네스가 보여준 퍼포먼스를 능가할 수 있을지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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