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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투수 김강민입니다… 최고 145㎞에 동료도, 팬들도 놀랐다



 경기에서 크게 뒤진 SSG가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39)을 마운드에 올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팬들에게는 나름의 볼거리가 될 수 있었던 장면이었다.


SSG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초반 상대의 대포에 호되게 당하며 8회까지 1-13으로 크게 뒤졌다. 사실상 경기를 뒤집기 어려운 상황에서 SSG는 투수진 소모를 아끼지 위해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강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2001년 프로에 데뷔한 김강민의 첫 투수 등판이었다.


김강민은 평생을 외야수로 뛴 선수지만, 고교 시절에는 투수와 포수로도 강한 어깨를 뽐낸 기억이 있다. 김원형 SSG 감독도 만약 야수가 등판해야 할 상황이 오면 김강민이 1순위라고 미리 밝힌 바 있다. 이날 팬 서비스를 위해 김강민이 등판한 것이다. 이미 승패가 결정된 상황에서 막바지에 등장한 이벤트에 인천SSG랜더스필드가 흥분했다.


흔쾌히 마운드에 오른 김강민은 정주현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으며 멋쩍은 출발을 했다. 3B-1S에서 137㎞ 패스트볼이 가운데 몰렸다. 하지만 이어 김재성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홈런에 자극받은 듯 김재성 타석 때 최고 145㎞의 공을 던졌고, 결국 체크 스윙 삼진을 잡아내는 잊지 못할 기억을 만들었다. 더그아웃의 동료들도 놀란 듯 박수를 치며 활짝 웃었다.


제구가 썩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빠른 템포로 공을 던진 김강민은 김용의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이영빈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이미 승패가 갈린 상황에서 1루의 SSG 팬들은 더그아웃으로 돌아오는 김강민을 따뜻한 박수로 반겼다.


최고 구속은 145㎞였고, 포심 평균구속도 138㎞에 이를 정도로 식지 않은 어깨를 뽐냈다. 김강민 개인적으로도 잊지 못할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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