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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처럼' 크리스텐센 세레머니 화제..에릭센으로 하나 된 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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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한국시간)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득점 후 세레머니를 하는 덴마크 대표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사진=게티이미지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16강에 합류하며 화제가 된 가운데, 덴마크 대표팀 선수들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쓰러진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밀란)을 계속해서 응원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22일(한국시간) 덴마크 대표팀 선수들이 에릭센으로 하나가 됐다고 보도했다.

덴마크는 이날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러시아와의 유로2020 조별리그 B조 3차전 최종전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전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한 덴마크는 승점 3점(3경기 1승 2패)으로 핀란드, 러시아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1)에서 우위를 거둬 B조 2위를 기록했다. 결국 덴마크는 에릭센이 심정지로 쓰러지는 등 악재를 겪었음에도 이를 극복하고 16강 진출 신화를 일궈냈다.

이날 경기 후 덴마크 대표팀 선수들은 에릭센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했고, 에릭센과 덴마크 대표팀을 응원하는 목소리 덕분에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덴마크 대표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첼시)의 득점 후 세레머니가 화제가 됐다. 크리스텐센은 후반 34분 세 번째 골을 넣었는데, 그는 득점 후 손가락으로 ‘10’을 표현하는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이는 에릭센의 덴마크 대표팀 등번호다.

크리스텐센의 세레머니는 지난 13일 있었던 손흥민의 세레머니를 연상시킨다. 손흥민은 당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최종전에서 뛰었는데, 후반 20분 페널티킥으로 득점한 후 ‘23’ 세레머니를 했다. 그는 중계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으로 옛 토트넘 동료 에릭센의 등 번호인 ‘23’을 표현하며 에릭센의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당시 대한민국은 레바논에 2-1로 승리했다.

경기 후 덴마크 대표팀 선수들은 에릭센을 향한 메시지를 보냈다.

대표팀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뇌르고르(브렌트포드)는 “이번 우승은 에릭센에 달려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에릭센은 우리가 함께해 온 시간 동안 너무나 많은 것을 함께 겪었고, 이번이 마지막 장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에릭센과 다음 경기에서 꼭 함께 뛰고 싶다고 말했다.

대표팀 공격수 마틴 브레이스웨이트(바르셀로나)는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에릭센을 지목했다.

그는 트위터에서 “정말 멋진 날이다. 오늘의 승리는 에릭센을 위한 것이다.”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에릭센은 핀란드와의 유로 2020 조별리그 B조 1차전 전반 42분에 멀쩡히 걷다가 갑자기 쓰러진 후 의식을 잃었다. 곧바로 의료진이 투입됐고,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는 의식을 회복하고 후속 진료를 받고 있다.

서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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