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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돈 갚지 않은 '24년 레전드' 임창용, 100만원 약식명령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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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야구선수 임창용이 지인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선고 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신세아 판사는 지난 22일, 사기 협의로 기소된 임창용에게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임창용은 지난해 7월, 평소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 피해자에게 2500만원을 빌렸다. 하지만 15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았고 최근 약식 기소가 된 바 있다. 

임창용은 광주 진흥고를 졸업하고 1995년 해태에 입단해 삼성, KIA 등을 거쳤고 지난 2019년 은퇴했다. KBO 통산 130승 86패 258세이브 19홀드 평균 자책점 3.45의 기록을 남겼다.

해외에서도 일본, 미국을 거쳤다. 2008년부터 5년간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활약하며 통산 238경기 11승 13패 128세이브 평균 자책점 2.09 탈삼진 231개로 활약했다. 2013년에는 시카고 컵스에서 6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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