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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바르샤 선수만 6명…스페인 올림픽 명단 '초호화'


스페인이 성인 대표팀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전력으로 도쿄 올림픽 금메달 사냥에 사선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29일(한국시간) 도쿄 올림픽 축구대표팀 22명을 발표했다.

연령 제한을 받지 않는 와일드카드는 마르코 아센시오(25)와 다니 세바요스(24, 이상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미켈 메리노(25, 레알 소시에다드) 3명이다.

22명 중 20명이 스페인 리그 소속이며 골키퍼 알렉스 도밍게스(라스팔마스, 리그2)를 제외하면 모두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6명이 차출됐다. 바르셀로나 소속은 에릭 가르시아를 비롯해 오스카 밍게사, 페드리 곤살레스까지 3명, 레알 마드리드 소속은 다시 세바요스와 아센시오, 그리고 그라나다에 임대 된 수비수 헤수스 바예호를 더해 3명이다.

스페인 밖에서 뛰고 있는 2명은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RB 소속 공격수 다니 올모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턴 소속 공격수 라파 미르다.

이강인의 발렌시아 팀 동료 카를로스 솔레르도 대표팀에 뽑혔다.

골키퍼 우나이 시몬(애슬래틱빌바오), 수비수 에릭 가르시아, 파우 토레스(비야레알), 미드필더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 페드리 그리고 올모 등 현재 유로에서 뛰고 있는 6명이 도쿄 올림픽에도 나선다. 6명 모두 이날 열렸던 크로아티아와 16강전에 출전한 대표팀 주축이다.

스페인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9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2021 도쿄 올림픽 축구 종목은 4팀씩 4개 조로 나눠 상위 2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스페인은 이집트, 아르헨티나, 호주와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한국은 B조에 속해 있어 8강까지 스페인을 만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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