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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하네' 라모스, 애틋한 한글 작별인사 "LG 가슴으로 응원할 것, 제 가족에게..."


"LG 트윈스를 가슴으로 응원하겠다. 저와 제 가족에게 보여주신 사랑과 응원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

LG 구단 역사상 최다 홈런 주인공인 로베르토 라모스(27)가 짠한 작별 인사를 한글로 건넸다.

라모스는 29일 오후 개인 SNS를 통해 "사랑하는 LG 팬분들에게 이렇게 작별 인사를 드리게 돼서 매우 안타깝다"고 글을 시작했다.

LG는 이날 메이저리그서 통산 92개의 홈런을 때려낸 저스틴 보어(33)와 총액 35만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보어의 영입과 함께 구단은 라모스를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

라모스는 지난해 LG의 새 외국인 타자로 입단, 1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8, 38홈런 86타점 74득점 장타율 0.592 출루율 0.362로 맹활약했다. 38개의 홈런은 LG 구단 역사상 최다 홈런 기록이었다. 특히 지난해 11월 5일 두산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추격의 솔로포를 친 뒤 강렬한 포효 세리머니를 펼치면서 LG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51경기에 나서 타율 0.243(185타수 45안타) 8홈런 25타점에 그쳤다. 지난 9일 잠실 NC전을 앞두고 척추 5번 신경에 경미한 손상이 발생했다는 소견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복귀 시기가 불투명해지는 상황에서 결국 LG는 외국인 타자를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라모스도 구단의 결정을 존중했다. 라모스는 "제가 올해 구단에 큰 힘을 드리지 못해 이렇게 결정을 내려주신 부분에 대해 이해한다"며 팀의 결정에 순순히 수긍했다.

이어 "저는 부상에서 하루 빨리 회복해 LG 트윈스를 가슴으로 응원하도록 하겠다. 남은 시즌 좋은 성적 거두길 기원하겠다. 한국에서 팬 분들이 저와 제 가족에게 보여주신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린다. 영원히 잊지 않겠다. 항상 마음 속에 고마움과 행복한 기억 잘 간직하도록 하겠다"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라모스의 한글 작별 인사. /사진=라모스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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