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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쌍둥이 빠진 흥국, 총 보수 9억6100만원…소진율 절반도 못 채워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2021-22시즌 선수의 총 보수(샐러리캡+옵션 캡)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마지막까지 선수등록을 하려했던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와 김연경(상하이) 등이 빠지면서 샐러리캡 최소 소진율(50%)도 달성하지 못했다.

다만 한국배구연맹(KOVO)은 "학교 폭력으로 인한 이탈로 샐러리캡을 부득이하게 못 채울 경우 한 시즌에 한해 유예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사회 구두 합의 사항으로 최소소진율 미준수로 인한 제재금 부과는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OVO는 30일 2021-22시즌 V리그에서 뛸 선수등록 현황을 발표했다.

최근 학폭 논란이 있었던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결국 흥국생명 구단서 선수등록을 하지 않아 자유선수신분이 됐다. 이들과 함께 남은빈이 자유신분선수로 이름을 올렸고, 상하이 구단과 계약을 한 김연경도 임의탈퇴(임의해지) 신분이 됐다.

연맹 공시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최소 50%를 채워야하는 총 보수(23억원)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총 보수는 연봉과 옵션캡을 포함해 9억6100만원이다.

김세영이 FA 미계약으로 팀을 나갔고, 김연경이 임의탈퇴가 됐다고 하지만 총 보수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것은 이재영, 이다영의 등록을 위해 연봉을 비워뒀기 때문으로 보인다.

흥국 선수들의 보수 등을 보면 결과적으로 여론에 막혀 쌍둥이 자매의 선수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도 샐러리캡을 비워두고 등록을 고민했던 흔적이 드러난다.

흥국생명서 2021-22시즌 1억 이상의 보수를 받는 선수는 FA였던 김미연(연봉 1억3000만원·옵션 3000만원·총 1억6000만원), 김해란(총 보수 1억원)까지 2명에 불과했다. 박상미, 김다솔(이상 9000만원), 김나희(8000만원) 등도 모두 1억원 이하다.

2021-22시즌 흥국생명 총 보수.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2020-21시즌 주전으로 뛰었던 도수빈이 총 보수 6000만원(연봉 5000만원, 옵션 1000만원), 이주아가 6500만원(연봉 5500만원, 옵션 1000만원) 등을 수령한다.

한편 당초 이재영, 이다영을 선수 등록하기 위해 샐러리캡을 대거 비워뒀던 흥국생명은 30일 선수등록 마감일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등록을 포기하면서 연맹 규정을 위반하게 됐다.

KOVO 징계 및 제재금 부과기준 '7.선수계약상의 유해행위 또는 부정행위' ⑤ 선수의 보수(샐러리캡+옵션캡) 총액 소진율 위반 시 구단은 부족금액 100% 제재금이 부과된다.

이에 따르면 최소 11억5000만원에서 9억6100만원을 제외한 1억8900만원을 벌금으로 내야한다.

하지만 KOVO는 이 부분에 대한 면제부를 줬다.

KOVO 관계자는 30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학폭 선수로 인해 샐러리캡을 부득이하게 못 채울 경우 이번 시즌에 한해 유예해 주기로 이사회에서 구두로 합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이사회에서 구두로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오는 8월 열리는 이사회에서 정식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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