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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데스파이네는 버럭 소리질렀나, '용규놀이'가 불러온 감정싸움

 타자들의 끈질긴 승부에 감정싸움이 일어났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데스파이네는 2회초까지 실점 없이 투구를 이어갔다. 3회에도 서건창에게 안타를 맞고 이정후를 볼넷으로 내보내긴 했지만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렸고 이용규를 상대로 10구 승부를 벌인 끝에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그런데 1루 덕아웃으로 들어가면서 데스파이네가 크게 소리를 지르며 과격한 액션을 취했고 1루로 뛰어가다가 바로 옆에서 그 모습을 지켜본 이용규가 곧바로 반응을 보이면서 두 선수 사이에 시비가 붙었다. 주위 동료들은 곧바로 이용규와 데스파이네를 말렸고 데스파이네가 금방 덕아웃으로 들어가버리면서 상황은 일단락 됐다.

이어진 3회말 2사에서 이번에는 한현희가 조용호를 맞추면서 다시 양 팀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이강철 감독은 그라운드로 나와 심판에게 항의했지만 한현희와 조용호는 별다른 충돌없이 넘어갔고 다행스럽게도 감정싸움이 벤치 클리어링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공교롭게도 이날 양 팀의 신경전에 연루된 타자들은 모두 투수들을 괴롭게 하기로 유명한 선수들이다. 이용규는 뛰어난 컨택 능력으로 공을 많이 커트하면서 투구수를 늘리는데 능하다. 이용규가 워낙 커트를 많이 하다보니 ‘용규놀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다.

조용호도 ‘제2의 이용규’라고 봐도 될 정도로 컨택 능력이 뛰어나다. 올 시즌 타석당투구수는 이용규가 리그 2위(4.44구), 조용호가 5위(4.26)에 올라있다.

이용규는 2회 데스파이네에게 6구를 던지게 하고 안타를 때려내며 신경을 긁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아웃이 되긴 했지만 10구를 던지게하며 데스파이네를 괴롭혔다. 그에 앞서 조용호는 첫 타석에서 한현희에게 삼진을 당했지만 무려 11구를 던지게 했다.   

이용규와 조용호는 이날 투수들에게 도합 57구(이용규 27구, 조용호 30구)를 던지게 했다. 물론 그라운드에서 타자와 감정적으로 싸우는 것은 안되겠지만 고함을 내지른 데스파이네의 심정이 이해가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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