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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이어 박재범도 빅매치 전망 "포이리에 이길 확률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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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그리거가 이겼으면 하지만, 포이리에가 이길 것 같다." '정찬성의 보스'로 불리는 AOMG 수장 박재범도 올 여름 UFC 최고의 빅매치를 전망했다.

1승 1패를 주고받은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27-6, 미국)와 '악동' 코너 맥그리거(22-5, 아일랜드)는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UFC 264의 메인 이벤트에서 3차전을 치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이번 UFC 264는 2만명명의 관중이 입장, 뜨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될 전망이다.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는 11일 오전 7시 언더카드부터 메인카드까지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더블지FC-AFC 페더급 통합 챔피언 홍준영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UFC 264를 예상했다. 정찬성을 비롯한 유명 격투기 스타들의 매니지먼트사인 이리듐과의 계약으로 화제를 모은 김한슬, 김민우를 비롯해 최병권, 박문호, 백승민 등이 출연했다. 이유는 달랐지만 대부분 선수들 선택은 맥그리거의 승리였다.

하지만 출연자 중 유일하게 선수가 아닌 박재범의 생각은 달랐다. 박재범은 "2차전에서 분명히 맥그리거가 이길 줄 알았다. TKO로 이길 줄 알았는데 포이리에의 맷집이 더 세더라. 이번에는 맥그리거가 이겼으면 하는데 포이리에가 이길 것 같다. TKO로 끝나지 않는다면 포이리에가 이길 확률이 90%"라고 전망했다.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은 분분하다. 승리와 패배를 한 번씩 주고받은 만큼, 어느 한 쪽의 손을 들어주기가 힘들다. 7,400여명의 팬들이 참여한 격투기 전문 유튜브 채널 '스포일러 MMA'의 설문조사에서는 맥그리거의 승리 확률이 54%였다. 하지만 UFC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9일 기준 맥그리거가 +108, 포이리에가 -130의 수치를 보였다. 포이리에가 우세하다는 전망도 나온 것.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는 올 여름 UFC 최고의 빅매치, '마지막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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