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도 찬사, "이동경의 동점골은 눈 번쩍 뜨이는 슈퍼골"
모스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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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4 12:08
일본 언론이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나온 이동경(울산 현대)의 엄청난 중거리슛에 찬사를 보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남미 강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렀고 2-2로 비겼다. 올림픽팀은 이동경, 엄원상의 중거리슛으로 무승부를 만들었다.
경기 후 일본 ‘풋볼채널’은 이 경기 결과를 전하면서 “전반전에 한국이 얻어낸 1-1 동점골은 눈이 번쩍 뜨이는 슈퍼골”이라고 했다.
올림픽팀은 0-1로 뒤진 전반 34분 이동경이 강력한 무회전 중거리슛으로 아르헨티나 골망을 흔들며 1-1 동점골을 만들었다. 1-2로 뒤진 후반 47분에는 엄원상이 굴절된 볼을 중거리슛으로 연결해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풋볼채널’은 “이동경은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대 오른쪽에 집어넣었다. 후반 47분에는 엄원상의 골로 막판 무승부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16일 프랑스와 만날 예정이다. 일본과 같은 조에 속한 강호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할지 흥미진진하다”며 올림픽팀과 프랑스의 맞대결에도 시선을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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