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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공격수 엘링 홀란드. Getty Images 코리아
첼시가 엘링 홀란드(20·도르트문트) 영입을 위해 새로운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4일(한국시간) “첼시가 홀란드의 이적 자금을 모으기 위해 3명의 선수를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48·첼시) 감독 선임 후 승승장구하며 리그 4위와 더불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을 거뒀다.

그럼에도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대한 아쉬움을 갖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티모 베르너(25), 하킴 지예흐(28), 카이 하베르츠(22) 등 유망한 공격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팀 개편에 나섰다. 하지만 새로 합류한 공격수들이 경기력 및 득점력 부진과 리그 적응 문제를 보이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꾸준히 최전방 공격수들을 노리고 있다. 로멜루 루카쿠(28·인터밀란), 안드레 실바(26·라이프치히), 앙투안 그리즈만(30·바르셀로나)과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재 첼시가 가장 공들이고 있는 선수는 도르트문트의 홀란드이다.

첼시는 지속적으로 홀란드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지만 도르트문트는 최근 제이든 산초(21)를 보낸 상황에서 홀란드까지 잃지 않겠다며 거액의 이적료를 책정, 그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런 와중 첼시가 도르트문트가 책정한 거액의 이적료를 맞추기 위해 움직임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익스프레스’는 “이번 여름 첼시는 거액의 홀란드와 계약할 수 있는 유일한 클럽으로 여겨진다”며 “홀란드는 내년 여름이 되면 바이아웃 조항이 생기기 때문에 첼시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384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독일 ‘빌트’는 홀란드의 상황으로 인해 첼시가 칼럼 허드슨 오도이(21), 타미 에이브러햄(22), 하킴 지예흐(28)를 매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허드슨 오도이는 바이에른 뮌헨, 에이브러햄은 웨스트햄, 지예흐는 AC밀란 이적설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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