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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55일 만에 우승 앞둔 솔라리 감독, “역사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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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이 취임 후 첫 우승을 앞두고 있다. 재임 기간으로는 55일이다.

레알은 23일 새벽(한국시간)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시티에서 알 아인을 상대로 2018 아랍에미리트(UAE) 클럽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4강에 직행한 레알은 가시마 앤틀러스에 3-1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알 아인은 4강에서 리베르 플라테에 승부차기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레알은 2014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16, 2017년까지 클럽 월드컵을 3차례 우승했다. 올해도 우승하면 통산 4번째 세계 챔피언이 된다.

경기를 앞둔 솔라리 감독은 “레알은 최근 5년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번 우승을 했다. 게다가 3연패를 했다”고 강조한 뒤 “우리는 다음 우승을 바라본다. 우리의 역사를 이어갈 것”이라며 클럽 월드컵 우승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솔라리 감독이 클럽 월드컵을 우승하면 취임 55일 만이다. 그는 지난 10월 29일 훌렌 로페테기 감독에 이어 레알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영광보다 레알의 우승만 생각했다.

솔라리 감독은 “만약 레알이 우승 후보라면 그것은 결승전에서 모든 힘을 쏟아낼 때”라며 “스트레스나 불안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우승이 걸렸기에 승리를 위해 집중해서 경기해야 한다”고 방심하지 않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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