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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술자리 여성' NC·키움·한화 선수와 친분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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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박민우·이명기·권희동 술자리 여성 키움·한화선수들과도 모임
키움 선수들은 수원 숙소에서 연락을 받고 서울 강남 호텔 원정까지
KBO, 해당 구단에 "지자체에 신고해 조사받으라"..전 구단 조사 지시

키움 선수 2명은 경기도 수원 숙소에 체류하던 중 5일 새벽 지인의 연락을 받고 서울 강남 소재 호텔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박석민(36), 박민우(28), 이명기(34), 권희동(31)이 원정 숙소에서 술을 마신 여성이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 선수들과도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드러나며 이 여성과 선수들과의 친분 관계가 미스터리로 떠올랐다.

야구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NC 선수들과 술을 마신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여성A 씨는 하루 전날에도 키움 선수 2명 등과 호텔방에서 모임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 자리에는 키움 선수 2명과 이들의 선배 1명, 선배의 지인 2명 등 총 5명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키움 선수들은 kt wiz와 원정 경기를 위해 경기도 수원 숙소에 체류(2∼5일)하던 중 5일 새벽 지인의 연락을 받고 서울 강남 소재 호텔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이 호텔은 NC 선수들이 방역 논란 행동을 일으킨 곳과 같은 호텔이다. 더욱이 키움은 5일 kt와 월요일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또한 같은 날 이 호텔에 묵고 있던 한화 선수 2명과 전직 야구 선수, 여성 2명 등 총 5명도 또 다른 모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한화와 키움 선수를 번갈아 만난 '외부인 3명이 같은 사람'이라고 파악하고 있다.

해당 호텔을 쓰는 한화 선수 두 명이 먼저 외부인 3명을 만난 뒤 방을 나오고, 키움 선수 두 명이 이 방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또 다른 한화 선수는 다른 날에, 같은 장소에서 외부인과 사적인 만남을 하기도 했다.

이 모임들에 참석한 키움과 한화 선수 각각 1명씩은 올림픽 예비엔트리에 포함돼 있고, 특히 키움 선수 1명은 올림픽 대표팀에 최종 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원정숙소 술자리가 문제로 불거지며 프로야구 선수들의 사생활 관리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프로야구 관계자들은 선수들의 사생활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선수들이 모두 성인인데, 경기 외적인 부분까지 관여하기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특히 '숙소에서 벌어지는 일'에 관해서는 더 조심스러워한다.

그러나 지금은 모두가 숨죽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다.

예전에는 '성인 선수의 일'이라고 눈감아 주던 '원정 숙소 내 사적 모임'을 용인하는 건, 힘겹게 코로나19 시대를 견디는 야구팬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에게 해를 끼치는 일이다.

15일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가 '코로나19 관련 자진 신고'를 했다.

NC 다이노스의 박석민,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이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일반인 2명과 원정 숙소에서 사적인 모임을 한 사실이 밝혀진 뒤의 일이다.

원정 숙소에서 사적인 모임을 한 한화와 키움 구단 선수들의 방역수칙 위반 혐의는 아직 명확하지는 않다. 한화 구단은 선제적으로 사적인 모임을 한 선수에게 내규에 따라 벌금을 부과했다.   

한화 선수는 다른 날에, 같은 장소에서 외부인과 사적인 만남을 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편, NC 선수 4명과 사적인 모임을 한 일반인은 '유흥업 종사자'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로나19' 시대에서 선수들은 '어떤 직업을 가진 팬'과도 원정 숙소에서 사적인 모임을 가질 수 없다.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최근까지 '오후 10시', '5명 미만'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이를 어기면 처벌을 받았다.

관중석에서 함성을 지를 수도 없고, 취식도 금지된 프로야구 팬들은 야구 경기가 끝난 뒤, 곧장 집으로 향했다. 오후 10시 이전에 끝나는 경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경기를 끝내고 숙소에 들어오면, 당연히 오후 10시를 넘긴다. 일반 팬들에게는 일상이 된 '사적 모임 금지 시간'이다.

서울과 수도권이 거리두기를 4단계로 상향한 뒤에는 오후 6시 이후에는 3명 이상이 사적으로 모일 수도 없다.

사회적인 함의와 법, 제도를 무시한 선수들의 일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구단들도 "성인 선수들인데 어떻게 하나"라고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지금은 '코로나19 시대'다.

몇몇 자치구에서는 '방역수칙 위반'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타 구단 프로야구 선수의 일탈 정황도 포착했다.

해당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아니어서, 역학조사까지 이어지지 않았지만, 관계자는 이를 "숙소 생활을 하는 어려움은 알겠지만, (프로야구 선수들의) 방역에 관한 생각이 일반 직장인보다 무척 떨어져 있다"라고 지적했다.

KBO와 구단들은 지난 6월 정부에 요청한 '관중 입장 확대, 경기장 내 취식 확대'를 요청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도 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같은 요청을 하는 성명서를 냈다.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킨 단체와 사람들의 외치는 '권리'는 동의를 끌어낼 수 있다.

그러나 거듭된 선수들의 일탈과 구단들의 방관에 한국 야구는 '관중 확대' 등을 요청할 자격마저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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