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종합탁구선수권서 인삼공사 꺾고 2년 만에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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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실업탁구 최강팀 삼성생명이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72회 종합선수권대회에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삼성생명은 22일 제주 사라봉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체전 결승에서 조승민의 단식과 복식에 걸친 활약에 힘입어 KGC인삼공사에 3-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2016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다시 우승했다.
특히 삼성생명은 올해 6개 대회 중 대통령기 우승만 놓쳤을 뿐 종별·실업챔피언전·전국체전·실업리그·종합선수권 등 5개 우승을 휩쓸며 최강임을 재확인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인삼공사는 삼성생명의 벽에 막혀 2연패가 무산됐다.
4단식 1복식으로 치러진 결승에서 삼성생명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첫 단식에 나선 실업 1년차 안재현이 인삼공사의 김민석에게 2-3으로 패해 기선 제압에 실패했다.
하지만 지난 15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제대하고 삼성생명의 에이스로 귀환한 이상수가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
이상수는 인삼공사의 박정우를 상대로 날카로운 드라이브 공격을 펼치며 3-0(13-11 11-9 11-9)으로 승리해 게임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삼성생명의 조승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조승민은 안재현과 호흡을 맞춘 3복식에서 임종훈-김민석 조를 3-2로 꺾은 데 이어 4단식에서는 임종훈에게 3-1(11-13 11-8 11-4 11-6) 역전승을 낚아 우승을 확정했다.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포스코에너지가 에이스 전지희를 앞세워 삼성생명을 3-0으로 완파하고 2016년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종합선수권 여자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포스코에너지 선수들](https://img7.yna.co.kr/etc/inner/KR/2018/12/22/AKR20181222035500007_02_i_P2.jpg)
포스코에너지는 올해 실업리그에서 결승 패배를 안긴 삼성생명에 설욕했고, 지난 6월 실업챔피언전 우승에 이어 올해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포스코에너지의 간판 전지희는 1단식에서 삼성생명의 최효주를 3-1로 돌려세운 뒤 이다솜과 손발을 맞춘 3복식에서 최효주-김지호 조를 3-0으로 꺾어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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