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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박효준' 틀 깨준 NYY…"정말 힘들었는데, 지금은 좋다



시작할 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은 좋아요."


박효준(25)은 트레이드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유니폼을 입자마자 '복덩이'로 불리고 있다. 수비는 주 포지션인 유격수와 2루수는 물론, 외야 모든 포지션이 가능하고 타석에서는 나가는 경기마다 빠짐없이 안타를 생산하고 있다. 피츠버그에서 뛴 6경기에서 21타수 8안타(타율 0.381), OPS 1.006, 2볼넷,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8개 안타 가운데 절반이 2루타일 정도로 질 좋은 타구가 계속 나오고 있다.


박효준은 2014년 여름 양키스와 계약금 116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2015년부터 마이너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올해까지 무려 7년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뛰면서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 경기는 딱 1경기에 나선 게 전부다. 기록은 1타수 무안타. 그리고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됐다.


양키스는 박효준에게 애증의 구단이겠지만, 미국 현지 중계진과 언론은 박효준이 뉴욕 양키스의 좋은 팜 시스템 속에서 잘 성장한 선수라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2019년까지 유격수로만 뛰었던 박효준은 양키스 구단의 제안으로 다른 포지션 수비까지 배우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나 더, 하나 더 뛸 수 있는 자리를 늘려 지금은 투수, 포수, 1루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로 성장했다.


데릭 쉘튼 피츠버그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배경이기도 하다. 쉘튼 감독은 박효준을 영입했을 때부터 "2루수와 유격수 모두 활용할 생각이고, 외야수로도 빅리그와 트리플A 수준에서 모두 뛸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우리는 그의 그런 다재다능한 능력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박효준은 6경기에 나서는 동안 유격수, 2루수,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로 모두 뛰면서 가치를 증명했다.


▲ 박효준 ⓒ 조미예 특파원피츠버그 지역지 'DK피츠버그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경기 전에 배팅 훈련을 할 때 박효준이 좌익수 코너 쪽으로 가는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재빨리 낚아챘다. 그는 그 공을 충분히 쫓아갈 수 있었고, 어깨 너머로 가기 전 타구를 잡기 위해 위로 손을 쭉 뻗었다. 타구를 지켜보던 이들로부터 약간의 박수를 받은 장면이었다. 그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평생 외야수를 한 선수로 알았겠지만, 2019년 전까지는 평생 유격수만 했던 선수'라고 놀라워했다.


박효준은 이 강점을 잘 살려 나갈 생각이다. 그는 "(양키스에서 다른 포지션을 시도했을 때)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지만, 지금은 정말 좋다"고 답하며 웃어 보였다.


이어 "주 포지션은 유격수와 2루수지만, 어디서 뛰든 상관하지 않으려 한다. 내 동료들과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되는지만 생각한다. 나는 외야수 글러브와 내야수 글러브를 하나씩 갖고 있다. 언제 어디든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비록 7년을 기다린 양키스에서 빅리그 생활은 단 1경기에 그쳤지만, 박효준은 '유격수'라는 틀을 깨준 양키스 덕분에 피츠버그에서 빅리그 루키로서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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