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찐굴욕.."우리가 쉽게 이긴다 했지?" 페헤이라 자축

[스포츠경향]

“우리가 쉽게 이긴다고 했지?”

토트넘을 꺾은 파수스 드 페헤이라가 다시 한번 큰소리를 쳤다. 토트넘 누누 산투 감독은 어이없는 패배에 발끈했다.

토트넘은 20일 포르투갈 파수스 드 페헤이라와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 산투 감독은 22일 열리는 울버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 대비해 손흥민 등 주전들을 제외하고 백업 멤버로 나섰으나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지난 시즌 포르투갈 1부리그에서 5위를 차지한 페헤이라를 상대로 토트넘은 조직력이 살아나지 못하면서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토트넘은 전반 45분 역습에 허를 찔렸다. 자기 진영에서 볼을 빼앗은 페헤이라는 빠른 역습에 나섰고, 중앙선 부근에서 누누 산투스가 투입한 침투패스를 받은 루카스 시우바가 토트넘의 최종 수비진 사이를 뚫고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정확한 오른발슛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전 동안 토트넘의 슈팅 수는 1개뿐이었다. 토트넘은 후반에도 득점 기회를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결국 0-1 패배를 떠안았다. 토트넘은 한국시간 27일 오전 3시 5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경기 후 페헤이라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최근 토트넘 승리를 자신하며 도발했던 그 영상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토트넘은 쉽게 이길 수 있겠네”라고 했던 그 장면을 캡처해 올리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토트넘 산투 감독은 경기 후 “누구도 경기에서 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기분 좋은 요소가 사라졌다. 선수들은 다시 튀어올라야 한다”고 말했다.

양승남 기자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