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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신기록 세웠으니 이제 그만 맞아줬으면 하지만.." [현장: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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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윤승재 기자) “감독 입장에선 이제 그만 맞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지만..”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전날 ‘세계신기록’을 세운 내야수 최정에게 특별한 당부를 했다. 

최정은 지난 18일 문학 NC 다이노스전에서 6회 상대 투수의 공에 몸을 맞으며 개인 통산 288번째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이날 기록으로 최정은 몸에 맞는 볼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 기존 기록은 미국 메이저리그 휴이 제닝스가 기록했던 287개. 해당 기록은 1891년부터 1903년 사이에서 나온 기록으로, 최정이 약 118년 만에 신기록을 세웠다.

이에 다음날 만난 사령탑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원형 감독은 “그만큼 최정이 투수의 볼을 두려워하지 않고 이겨낸 결과다. 옛날 야구계 격언처럼 떠도는 말로 ‘타자들이 투수의 볼을 두려워하는 순간 야구는 끝났다’라고 하는데, 최정이 잘 이겨내왔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우타자 입장에서 오른쪽 어깨가 열리는 순간 좋은 타격을 할 수 없다. 하지만 최정이 지금까지 잘 지켜온 덕에 좋은 타격과 세계신기록 타이틀을 얻게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못 피하는 것은 아니다. 3루 수비 보면 반응속도가 빠르다. 수비에서도 그런데 타석에서도 얼마든지 피할 수 있다. 몸에 맞는 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사령탑으로선 우려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몸에 맞는 볼이 많다는 건 부상 위험도 크다는 것. 전날 최정은 몸에 맞는 볼 신기록 소감으로 “몸에 맞는 볼이 많았음에도 부상없이 꾸준히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령탑 역시 “내 입장에선 피했으면 한다. 본인도 알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자기가 도망가고 피했으면 좋은 타격을 만들 수가 없다. 본인의 야구 스타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이내 “그래도 이제 세계신기록을 세웠으니 그만 세웠으면”이라며 특별 당부를 하기도 했다. 

사진=SSG랜더스 제공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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