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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에게 백 태클 후 퇴장.. 핀투의 뒤늦은 후회, "어리석었다"

모스코스 0 169 0 0

2002 FIFA 한·일 월드컵 당시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더불어 포르투갈의 중원을 책임졌던 주앙 핀투가 논란을 야기했던 한국전 퇴장을 뒤늦게 크게 후회했다.

핀투는 최근 포르투갈 최대 매체 <헤코르드>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커리어 전반을 되돌아봤다. 이중 가장 크게 시선을 모은 대목은 한·일 월드컵 한국전에 관한 회상이다. 핀투는 2002년 6월 14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벌어졌던 한·일 월드컵 D조 3라운드 한국전에서 전반 27분 박지성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하다, 아르헨티나 출신 앙헬 산체스 주심에게 즉시 퇴장을 명받은 바 있따.

이 경기는 후반 25분 이영표의 왼쪽 크로스를 받은 박지성의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 득점으로 포르투갈을 꺾은 경기로 한국 팬들에게 대단히 유명하다. 또한 벤투 감독의 현역 시절 마지막 포르투갈 국가대표 경기이기도 하다.

어쨌든 당시 핀투는 퇴장 선언 직후 분노한 나머지 산체스 주심의 가슴을 때려 더 큰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핀투는 대회 이후 FIFA로부터 선수 자격 6개월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바 있으며, 포르투갈도 한국전에서 핀투 퇴장 이후 수적 열세에 시달리다 0-1로 패해 조별 리그 탈락이라는 씁쓸한 성적표를 받는 일도 벌어졌다.

핀투는 <헤코르드>와 인터뷰에서 당시 한국전과 관련해 "매우 큰 부담을 느꼈던 경기였다"라며, "돌이켜 보면 의미 없는 행동들이었다. 당시 시점상 그룹 내 다른 경기 결과에 따르면 포르투갈과 한국이 조별 리그를 통과하던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퇴장은 정말 어리석은 일이었다. 한국에서 내가 벌인 일에 대해 후회한다. 그 행동을 한 직후부터 후회했다"라고 말했다.

핀투는 한·일 월드컵 이전만 해도 루이스 피구 등과 더불어 포르투갈의 최고 축구 스타 중 하나로 거론되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날 한국전 퇴장 이후 핀투의 축구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국가대표로는 다시 부름을 받지 못했고, 이후 4년 더 현역 선수 커리어를 이어갔으나 점점 최고 수준 클럽과는 멀어졌었다. 핀투는 그 점에 대해서도 씁쓸해 했다. 핀투는 "이후 몇 년을 더 뛰었지만 국가대표팀 입지를 잃은 건 정말 힘든 일이었다. 그와 같이 힘든 일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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