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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2130억원 지출한 8위팀, 우승팀 맨시티 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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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잭 그릴리쉬를 역대급 이적료로 영입하며 뜨겁게 달궜지만, 여름 이적시장의 주인공은 따로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2021 여름 이적 시장 지출 액수 순위를 매겼다.

1위는 아스널이 달리고 있다. 아스널은 1억 3,220만 파운드(약 2,130억 원)를 쓰며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스널은 벤 화이트를 비롯해 애런 램스데일, 알버트 로콩가를 영입하며 골고루 포지션을 보강했다. 특히, 지난 시즌 임대로 뛰었던 마르틴 외데가르트를 완전 영입했다. 지난 시즌 8위로 자존심을 구겼던 아스널 입장에서 반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 리그 첫 경기에서 승격팀 브랜트포드에 0-2로 완패 당했다. 이번 시즌도 걱정이 될 정도다.

2위는 맨시티가 뒤를 이었다. 맨시티는 구단과 팀 역대 최다 이적료인 1억 파운드(약 1,611억 원)를 투자하며 그릴리쉬를 데려 왔다.

사진=ESPN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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