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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더→두산 추풍낙엽→12K..카펜터 "삼진왕 욕심 당연히 있다"

모스코스 0 152 0 0

"탈삼진 욕심? 당연히 있다"

카펜터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 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9차전 원정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투구수 95구, 4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8패)째를 수확했다.

이날 카펜터는 최고 143km의 슬라이더(43구)를 바탕으로 포심 패스트볼(29구)-체인지업(15구)-커브(8구)를 섞어 던지며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 두산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말 그대로 슬라이더가 춤을 췄다. 카펜터는 경기 시작부터 두사의 박건우와 박계범을 상대로 위닝샷으로 슬라이더를 구사해 연속 삼진을 뽑아내며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페르난데스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카펜터의 탈삼진쇼는 2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카펜터는 2회 양석환-강승호-김인태로 이어지는 타선을 상대로는 슬라이더와 커브를 섞어 던지며 세 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했다. 카펜터는 3~4회에도 각각 2개의 탈삼진을 보탰고, 4이닝 동안 9개를 잡아냈다.

두산 타자들은 카펜터의 변화구에 추풍낙엽이었다. 카펜터가 던지는 슬라이더는 대부분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 낮게 떨어지는 코스에 형성됐다. 하지만 두산 타자들은 카운트가 몰린 상황에서 카펜터의 슬라이더에 속절없이 당했다.

카펜터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김재환에게 3구째 바깥쪽으로 흘러 나가는 130km 슬라이더를 던저 삼진을 기록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를 기록했다. 그리고 강승호에게 11번째 탈삼진을 뽑아내 기록을 경신, 김인태도 131km 슬라이더로 삼진 처리하며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카펜터는 "오늘 두산 타선이 공격적으로 나온다는 것을 느꼈다. 투수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최선을 다해 던졌다"며 "오늘은 전체적인 부분에서 다 좋았고, 슬라이더가 잘 들어갔다. 볼넷을 줄이는 것이 목표였는데, 1개밖에 주지 않아서 만족스럽다"고 웃었다.

카펜터는 이날 12개의 삼진 중 11개를 슬라이더로 잡아냈다. 4년 전부터 던지기 시작한 구종이 손에도 잘 맞고 편하게 느껴지면서 어느새 주무기가 됐다. 특히 직구와 같은 폼에서 나온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그 슬라이더를 바탕으로 카펜터는 이날 12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탈삼진 1위 아리엘 미란다(두산)과 격차를 21개로 좁혔다. 그는 "탈삼진 타이틀 욕심이 있다. 시즌 목표는 아니지만, 동기부여가 되고 즐거운 목표가 될 것 같다. 능력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시즌 중반에는 몸 상태가 100%가 아니라서 힘들었지만, 지금은 가능할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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