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벤투, 이번에도 '13골+몸싸움 장인' 주민규 외면...대신 조규성 선발


파울루 벤투 감독이 또 주민규를 외면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9월 A매치 기간에 이라크, 레바논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경기를 치른다. 최종예선 출발을 앞두고 벤투 감독은 23일 오전 10시 30분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9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등 핵심 자원들이 대거 선발됐다. 김민재(페네르바체), 황인범(루빈카잔), 이재성(마인츠)와 같이 팀에서 점차 자리를 잡고 있는 해외파도 뽑혔다. K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권경원(성남FC), 송민규(전북현대), 나상호(FC서울)도 벤투호에 포함됐다.

하지만 K리그1에서만 13골을 기록 중인 주민규는 명단에 없었다. 주민규는 올시즌 제주유나이티드 공격을 홀로 책임지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을 정도로 활약이 압도적이다. 라스(수원FC), 일류첸코(전북현대), 뮬리치(성남FC) 등 외인 공격수들 사이에서 토종 스트라이커 자존심을 지키며 득점 상위권에 올라있다.

주민규는 타깃형 스트라이커 그 자체인 선수다. 키가 183cm밖에 되지 않지만 공중볼, 지상 경합 상황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단단한 체격을 갖췄다. 미드필더 출신으로 연계 능력도 좋다. 몸으로 밀고 들어가 공 소유권을 확보한 뒤 빈 공간을 빠져 들어가는 동료들에게 패스를 건네는 주는 장면도 돋보였다.

이처럼 주민규는 활용도가 높다. 침투와 활동량이 장점인 황의조와 다른 스타일로 벤투호 공격진에 새로움을 더할 수 있다. 비교적 신장이 작은 이라크, 레바논 수비와 상대하는 상황에서 훌륭한 피지컬을 가진 주민규는 위협이 될 가능성이 높다. 대표팀 유니폼은 입은 적 없지만 K리그1, 2 통산 241경기를 뛰고 91골을 터트릴 정도로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이기에 충분히 뽑힐 자격이 있었다.

올시즌 내내 훌륭한 경기력을 보인 주민규는 대표팀 명단발표 전마다 유력 승선 후보로 점쳐졌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이번에도 정점을 찍고 있는 주민규를 뽑지 않았다. 대신 조규성(김천상무)이 발탁됐다.

조규성은 FC안양 시절 14골을 기록하는 괴력을 선보이며 혜성 같이 등장한 신예 공격수였다. 이를 바탕으로 전북현대로 이적했고 연령별 대표팀 단골 손님으로 등장했다. 올시즌을 앞두고는 김천상무에 입대해 K리그2 16경기 출전 2골 3도움을 올리는 중이다.

조규성도 기량이 뛰어나고 몸싸움에 능한 선수지만 주민규보다 컨디션이 좋다고 할 수 없다. 전체적인 역량 면에서도 주민규가 더 앞선다. 벤투 감독은 조규성 발탁 배경에 관한 질문에 "상당히 중요한 특징을 가진 선수다.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제공권도 뛰어나다. 대표팀에 왔을 때 팀에 어떻게 녹아들지 소집 기간 동안 관찰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선수 선발 관련해선 어떤 선수를 선발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팀을 구성할지에 대해 고민했다. 제공권 관련해 언급한 것은 조규성의 유일한 강점이 아니라 라인 사이에서 기술적으로 뛰어난 점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기에 선발했다"고 덧붙였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