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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승→1승', 왜 ERA 10점대 배팅볼 투수로 추락했을까

모스코스 0 137 0 0

2019시즌 19승을 거두며 장차 국가대표 에이스 투수로 성장할거라는 기대도 받았다. 22세 나이에 WBSC 프리미어12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그러나 현재, 평균자책점 10점대 부진에 빠져 있다. 고작 1승에 그치고 있다.

두산 투수 이영하(24)가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19년에 마운드를 지배했던 투수는 어디로 사라진 것 같다.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1승 5패 평균자책점 10.95를 기록 중이다.

지난 22일 한화전에서는 3⅓이닝 동안 10실점을 허용하고 강판됐다. 9경기 중 5이닝 이상을 던진 것은 3차례 뿐, 반면 5실점 이상 허용한 경기가 6차례나 된다.

지난 4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1.40으로 부진하자 2군에 내려가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6월초 1군에 복귀했으나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16으로 여전히 자신의 공을 되찾지 못했다. 올림픽 휴식기가 끝나고 후반기 2차례 등판에서도 마찬가지다.

2019년 17승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고는 지난해부터 혼란을 겪고 있다. 지난해 선발로 19경기에서 3승 8패 평균자책점 5.52로 부진하자, 8월말 보직을 불펜 투수로 바꿨다. 불펜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10월에는 마무리 투수로 4세이브 2패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선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4경기 1승 2세이브 평균자책점 0으로 활약했으나, 한국시리즈에서 대실패(2경기 평균자책점 40.50)로 끝났다.

올해 다시 선발로 돌아가 예전 영광을 되찾고자 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현재 이영하의 피칭에 대해 “스트라이크와 볼 비율이 안 좋은게 가장 문제다”라며 “(카운트 몰리면)스트라이크를 억지로 집어넣으려고 하고, 공이 가운데로 밀린다”고 했다.

제구가 잘 안 된다. 피안타율이 무려 3할5푼7리나 된다. 37이닝을 던져 55피안타. 홈런 8개, 2루타 10개로 장타 허용도 많다. 한화전에서는 넓은 잠실구장에서도 홈런 2방을 맞았다. 김 감독의 말처럼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배팅볼처럼 난타 당하고 있다. 37이닝에 볼넷이 32개, 삼진은 고작 18개 뿐이다. 타자와 싸움에서 이길 무기가 없다.

이른 나이에 성공은 더 큰 동기부여를 갖게 한다. 결혼도 하고, 병역도 해결됐다. 야구만 전념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이다. 그러나 이영하는 급격한 하락세를 타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2020시즌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다. 준비를 철저히 해서 자기 루틴을 갖고 가야 하는데,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지난해 시행착오를 겪었고 올 시즌까지 과거 좋았을 때의 감각, 폼, 심리 상태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부진이 계속되면서 마운드에서 여유가 없고, 조급해지고 악순환이다.

김태형 감독은 "볼 스피드는 올라왔다. 슬라이더도 좋아졌다”며 “밸런스 문제라고 보기도 어려운데, 이영하는 제구 보다는 힘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직구가 안으로 말려들어온다”고 지적했다.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보더라인이 아니라 타자들이 치기 좋게 가운데로 말려 들어온다는 것. 직구 구위에서 변화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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