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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15분 혈투’ 9위 KIA, 8위 롯데 꼬리 잡았다…11-6 승리

 KIA 타이거즈가 마침내 선행 주자의 꼬리를 잡았다.

KIA는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우천 중단과 상대 추격의 난관을 뚫고 11-6으로 이겼다. 3회말 KIA의 공격 때 급작스럽게 내린 비로 경기가 1시간4분 동안 멈춰선 가운데 이날 경기는 총 5시간15분이 소요됐다.

이날 승리로 9위 KIA는 8위 롯데와 격차를 0으로 만들었다. KIA는 36승3무46패(승률 0.439), 롯데는 39승1무48패(승률 0.443)로 승률에선 롯데가 앞서지만, 승차는 사라졌다. 이로써 중위권 도약을 향한 싸움은 사실상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

KIA 선발투수 다니엘 멩덴은 5이닝 동안 87구를 던지며 7피안타 3피홈런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올 시즌 4승(2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선 최형우가 6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2회 선두타자 최형우의 중전안타와 류지혁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프레스턴 터커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기선을 제압한 KIA는 3회 대거 추가점을 뽑았다. 1사 후 김선빈의 우전안타와 김태진의 좌전안타 그리고 최형우의 1루수 땅볼로 만든 2사 2·3루에서 류지혁이 2타점 중전안타를 터뜨렸다. 이어 최영환의 폭투와 터커의 볼넷 그리고 김호령의 중전 적시타로 4-0까지 달아났다.

그런데 여기에서 돌발 변수가 발생했다. 한승택의 타석을 앞두고 갑자기 많은 향의 비가 쏟아졌다. 결국 심판진은 오후 7시31분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비는 오후 8시경부터 줄어들었지만, 그라운드 사정이 나빠져 게임은 이를 모두 정리한 뒤인 8시35분부터 재개됐다.

경기가 1시간 넘게 중단된 뒤에도 KIA의 공세는 계속됐다. 한승택이 바뀐 투수 나균안으로부터 볼넷을 골라내 2사 만루를 만들었고, 박찬호의 타석에서 나균안의 폭투가 나와 1점을 더했다.

롯데도 반격했다. 곧바로 이어진 4회 공격에서 선두타자 이대호가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1-5로 따라붙었다. 이어 정훈과 전준우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한동희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2-5까지 추격했다.

공방전은 여기에서부터 시작이었다. KIA가 4회 김선빈의 우중간 1타점 적시타로 도망가자 롯데는 5회 이대호와 정훈의 연속 솔로홈런으로 4-6으로 따라붙었다.

그러자 KIA는 6회 1사 1·3루에서 나온 류지혁의 1루수 땅볼로 1점을 뽑았고, 롯데는 7회 전준우의 2타점 좌전 2루타를 앞세워 6-7로 추격했다.

턱밑까지 추격당한 KIA는 7회 다시 달아났다. 1사 만루에서 김태진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고, 이어 최형우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10-6으로 도망갔다. 그리고 9회 2사 1·2루에서 김태진의 땅볼을 롯데 1루수 정훈이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투수 최준용에게 악송구했고, 이 사이 2루 주자 강경학이 홈까지 밟았다.

쐐기점을 낸 KIA는 9회 올라온 김재열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11-6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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