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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ERA 1.72' 스넬, 사이영상 실력 돌아오나..ARI전 7이닝 노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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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스넬(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트레이드 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던 블레이크 스넬(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최근 연이은 호투로 '사이영상 수상자' 자격을 증명했다.
 
스넬은 9월 1일(한국시간)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스넬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8월 마지막 등판에 나섰다.
 
1회 첫 타자 닉 아흐메드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출발한 스넬은 이후 안정감을 되찾고 호투에 나섰다. 2회에는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고, 4회 볼넷을 내준 이후로는 아예 출루를 허용하지도 않았다.
 
스넬은 7회까지 23타자를 상대로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애리조나 타선을 제대로 틀어막았다. 그러나 투구 수가 107개였기 때문에 노히터 달성은 어려운 상황이었고, 결국 스넬은 8회 시작과 함께 피어스 존슨으로 교체됐다. 존슨이 8회 말 1사 후 안타를 허용하며 샌디에이고는 팀 노히터 달성에 실패했다.
 
스넬은 이날 7이닝 무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팀이 3대 0으로 승리하며 스넬은 시즌 7승째를 거뒀다. 스넬은 2018년 8월 1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처음으로 5이닝 이상을 던지며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은 경기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21승 5패 평균자책 1.89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스넬은 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됐다. 대권에 도전하는 샌디에이고 입장에서는 원투펀치 역할을 해줘야 할 스넬의 존재가 반갑기만 했다.
 
그러나 스넬은 올 시즌 기대만큼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스넬은 7월까지 19번의 선발 등판에서 절반이 넘는 11번이나 5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6월 17일에는 3.1이닝 9피안타 7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이 5.72까지 상승했다.
 
7월까지 5.44의 평균자책을 기록했던 스넬은 8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스넬은 8월 6경기에 등판, 3승 1패 평균자책 1.72를 기록했다. 모든 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그중에서 3번은 7이닝 이상을 투구했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26일 LA 다저스전에서도 7.2이닝 1실점을 기록한 스넬은 이날 호투로 2경기 연속 7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스넬은 탬파베이 시절이던 2018년 6월 20일~7일 8일(4경기 연속) 이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7이닝 이상을 투구했다.
 
스넬은 1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내 흐름에 빠져들고 있다. 시간이 좀 걸렸을 뿐 나는 걱정한 적이 없다"라면서 처음에 적응 과정에서 혼란스러웠지만 이후 최근에는 편안함을 되찾고 과거의 실력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자신했다.
 
 
양정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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