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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기자 폭로 "상호해지 오리에, 왓포드 자신의 수준 아니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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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주 오리에.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영국의 리알 토마스 기자가 라이트백 세르주 오리에와 관련된 뒷얘기를 폭로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오리에 측과 상호 협의 하에 잔여 계약(1년)을 상호해지하기로 했습니다"라고 알렸다. 

지난 2017년 8월 파리 생제르맹 FC서 합류한 오리에다. 주축으로 활약하던 때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활약이 미미했다. 결국 구단과 다른 길을 가게 됐다. 

오리에는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에서 보낸 시간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이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할 적기라고 생각했습니다"라며 마지막 말을 전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의 토마스 기자가 자신의 SNS에 비화를 전했다. 토트넘이 상호해지 전 오리에를 팔아 이적료를 벌 수 있었다는 것. 토트넘은 왓포드 FC, 레알 베티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제노아 등이 오퍼를 받았다. 

하지만 그에 따르면 오리에가 이를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클럽들이 모두 자신의 수준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토트넘은 벌 수 있었던 이적료를 벌지 못한 채 그를 내보내게 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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