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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로 '공이 안 보여'를 못해서.." 대박조짐 보이는 크레익, 관건은 수비

모스코스 0 132 0 0

키움 히어로즈 윌 크레익(26)이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크레익은 지난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 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키움의 10-8 역전승을 이끌었다.

키움은 제리 샌즈가 2019시즌을 뛰고 떠난 이후 외국인타자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고민이 많았다. 지난 시즌 테일러 모터와 애디슨 러셀이 모두 실패로 끝났고, 올 시즌에도 데이비드 프레이타스가 결국 시즌 도중 교체됐다.

그렇지만 크레익은 타격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19경기 타율 3할1푼3리(64타수 20안타) 1홈런 9타점 OPS .845를 기록중이다. 최근 2경기에서는 6안타 1홈런 5타점을 몰아쳤다. 이날 경기에서는 데뷔 첫 홈런까지 터뜨렸다.

크레익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타석에서 원하는 공만 스윙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구종 선택을 하고 플랜을 짜면서 타셕에 들어가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한국야구에 적응하는데는 생각보다 오래 걸렸지만 동료들과 코칭스태프가 도와줘서 문제 없다”라고 말했다.

키움은 크레익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자 2번타자로 전진배치를 했다. 크레익은 2번타순에서도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2번타자는 1회에 무조건 타격을 해서 좋다”라고 말한 크레익은 “기다리지 않고 1회에 무조건 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그동안 2번을 쳐본적이 없어서 새로운 경험이고 즐겁다. 좋은 리드오프와 강한 2번타자가 요즘 트렌드다. 그런 트렌드에 따라가려고 한다”라며 2번타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만 수비에서는 아직 고민이 남아있다. 크레익의 주포지션은 1루수. 하지만 팀 사정상 키움에서는 우익수로 출전하는 경기가 많다. 안그래도 외야수비가 어려운 고척돔에서 익숙하지 않은 외야수비를 하다보니 실수도 많이 나온다. 이날 경기에서는 5회초 무사 1루에서 뜬공 타구를 놓쳐 실책성 안타를 내줬다. 이 수비는 결국 키움이 4-4 동점을 허용하는 빌미가 됐다.

크레익은 “순간적으로 공을 잃었다. 내 실수다. 고척돔 특성상 순간적으로 타구를 놓쳤다. 나중에 공이 보여서 몸을 날렸지만 이미 늦었다”라며 아쉬워했다.

당시 크레익의 바로 옆에는 중견수 예진원이 있었지만 콜플레이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크레익은 “예진원에게 내가 공을 놓쳤다고 말하고 싶었다. 그런데 ‘공이 안보인다’라는 말을 한국말로 하지를 못해서 내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다음에는 이런 상황을 미리 대비해야겠다”라며 웃었다.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크레익이 수비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키움은 오랜만에 외국인타자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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