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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ML 최고의 투수" TOR 감독 극찬, 사이영상 게릿 콜과 제대로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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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로비 레이가 6일(한국시각)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레이는 6⅔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내는 역투를 펼치며 무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 로비 레이가 생애 첫 사이영상을 향해 막판 스퍼트에 나섰다.

레이는 6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게임에 선발등판해 6⅔이닝 1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피칭을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토론토는 레이의 호투를 앞세워 8대0으로 승리했다.

레이는 시즌 10승4패, 평균자책점 2.60, 탈삼진 212개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 평균자책점, 투구이닝(166이닝), 피안타율(0.203) 3개 부문 1위다. 다승은 공동 4위, 탈삼진과 WHIP(0.99)는 각 2위.

이로써 레이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뉴욕 양키스 게릿 콜과 치열한 2파전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콜은 14승6패, 평균자책점 2.73, 215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그는 리그 다승과 탈삼진, WHIP(0.97) 1위, 평균자책점과 피안타율(0.207) 2위, 투구이닝(155이닝) 7위다. 콜은 지난달 코로나19에 감염돼 2주간 치료를 받느라 로테이션을 걸러 등판 경기수가 레이보다 2경기가 적다.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던 시카고 화이트삭스 랜스 린은 지난 1일 오른쪽 무릎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지난 5일 규정이닝 미달로 평균자책점 순위에서 빠졌다. 린은 24경기에서 135⅔이닝을 던져 10승4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 중이다.

레이는 지난 7월 29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이날까지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벌였다. 타선 지원을 충분히 받지 못해 승수 추가 속도는 더뎠지만, 3점대였던 평균자책점을 꾸준히 낮춰 마침내 선두로 올라섰다. 최근 8경기 평균자책점은 1.51이고, 최근 4경기 연속 두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토론토 투수가 4경기 연속 10개 이상의 삼진을 잡은 것은 레이가 처음이다. 또한 올시즌 9경기에서 두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해 콜과 함께 이 부문서 공동 1위로 나섰다.

경기 후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내가 볼 때 그는 현존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다. 레이가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모든 사람들이 이길 수 있다고 느낀다"고 극찬했다. 레이는 "오늘은 직구가 굉장히 좋았다. 특히 홈플레이트 좌우 커맨드가 잘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레이의 직구 최고 구속은 96마일, 평균 94.2마일을 찍었고, 볼넷은 3개를 허용했다.

2010년 드래프트 12라운드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레이는 201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2015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한 뒤 두각을 나타냈다. 2017년에는 15승5패, 평균자책점 2.89로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2019년 12승을 따내며 기량을 이어간 그는 지난 시즌 토론토로 이적했지만, 기대치를 채우지 못해 지난 겨울 FA가 됐음에도 1년 800만달러 계약에 만족해야 했다. 올시즌 후 다시 FA가 되는 레이는 혹여 사이영상을 거머쥔다면 총액 1억달러 이상의 돈방석에 앉을 공산이 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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