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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창단 첫해 몇승 거둘까?…박사랑 등 신인 7명 보강


여자프로배구 제7구단 페퍼저축은행이 특별지명을 통해 5명을 서발한데 이어 2021-2022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도 우선지명 등으로 총 7명을 선발했다.

이로써 2021-2022시즌부터 V리그에 참가하는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헝가리)를 포함하며 팀 체제를 갖추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페퍼저축은행은 7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1-2022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총 7명을 지명했다.

우선 지명으로 박사랑(대구여고/세터), 박은서(일신여상/레프트), 서채원(대구여고/센터), 김세인(선명여고/레프트), 문슬기(수원시청/리베로)를 뽑았다.

이어 5라운드 3순위로 박연화(제천여고/라이트-센터), 수련선수로 이은지(광주체고/라이트-레프트)를 지명했다.

이에 앞서 페퍼저축은행은 특별지명을 통해 레프트 지민경과 이한비, 세터 이현, 센터 최민지와 최가은 등 5명을 선발했다.

이후에는 한국도로공사에 우선 지명 4순위와 지난 시즌 연봉 200%인 2억원을 내주며 자유계약선수(FA) 하혜진을 보강했다.

더불어 프로를 거쳐 실업 무대에서 활약하던 세터 구솔도 영입했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를 포함해도 8명밖에 되지 않아 컵대회에는 불참했다.

이제 새롭게 7명의 신인 선수가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배구계와 팬들의 시선은 페퍼저축은행의 창단 첫해 성적에 쏠려 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 선수 호명하는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결론부터 페퍼저축은행의 2021-2022시즌 V리그 성적은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특별 지명과 우선 지명을 통해 선수 숫자에서는 구색을 갖춰지만 팀워크를 갖추고 조직적인 플레이를 하기에는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 

각자 다른 환경에서 운동하던 선수들이 모인 팀에서 조직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경험이 많은 김형실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을 하나로 묶는 작업을 거쳐 이번 시즌을 마무리 할 때까지 유기적인 팀플레이가 이뤄지면 일단 성공하는 셈이다. 

성적은 다음 시즌부터 기대해야 할 것 같다. 

창단 첫해부터 리그에 참여하는 조급함으로 시즌을 앞두고 제대로 된 체력 훈련과 기술 훈련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본격적인 시즌 준비는 두 번째 시즌부터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때는 FA 영입을 통해 전력 강화에도 힘을 쏟아야 할것으로 보인다. 

여자배구는 지난해 전력이 상향 평준화가 되며 치열한 순위싸움을 벌였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GS칼텍스(승점 58, 20승 10패)를 비롯해서 2위 흥국생명(승점 56,19승 11패)는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였다. 

3위까지 주어지는 '봄배구'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 3위 IBK기업은행(승점 42, 14승 16패), 4위 한국도로공사(승점 41, 13승 17패), 5위 KGC인삼공사(승점 39, 13승 17패)는 매 게임 희비가 엇갈렸다. 

6위로 최하위를 차지한 현대건설(승점 34, 11승 19패)도 상위팀들에게는 위협적인 존재였다. 

더구나 현대건설은 지난달 29일 끝난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그만큼 여자배구 판도는 기존 6개팀이 우위를 가를수 없을 만큼 치열하다.

주전 선수를 제외한 특별 지명과 신인선수로 구성된 페퍼저축은행이 1승, 1승을 거두기에도 벅찬 상황이다.

2020-2021 한국배구연맹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 [한국배구연맹 제공]

이날 우선 지명으로 7명의 신인 선수를 지명한 김형실 감독은 "우리 팀에 영입된 신인 선수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현재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8명으로 훈련을 했다. 앞으로 소통 및 분위기를 맞추는 데 주력하겠다. 생각하고 계획한 100%는 아니었지만 잘 뽑았다. 고등학교 선수지만 바로 뛰어야 할 선수가 있다. 예상한 대로 잘 뽑아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생팀답게 젊은 유망주들로 구성을 했다. 박사랑은 공격도 되고, 블로킹도 되는 키 177㎝ 장신 세터다. 앞으로 대형 세터로 기대해도 될 것 같다"며 "서채원도 영리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동영상을 많이 봤고, 현장도 찾으면서 선발했다"고 덧붙였다.

김형실 감독은 신인 선수들에게 기대감을 표시하면서도 경쟁 구도에서 살아남은 선수만이 주전이 될 수 있다고 선언했다.

그는 "(전체 1순위로 뽑은) 박사랑은 기존 세터인 구솔과 경쟁을 시켜봐야 주전급인지 알 것 같다"며 "시간 여유가 없다. 내일부터 연습을 시작하지만, 전국체전 닷새 전에 학교로 다시 가야 한다. 10월 19일이 첫 경기인데 전국체전이 10월 13일에 끝난다. 시간이 부족하다. 스타팅 멤버 구축이 우선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추후 수련 선수 보강 계획도 있다는 김 감독은 전력상 열세를 인정하면서도 "좋은 집이 아니라 튼튼한 집을 짓는 데 주력하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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