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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만에 ‘잠실 더비’, 볼썽사납기만 했다…감독은 뿔났고, 사사구 저질 야구


3개월 만에 LG-두산의 ‘잠실 라이벌전’이 열렸다. 그런데 볼썽사나운 장면이 연이어 나왔다. 볼넷, 사구가 남발되는 저질 경기력에 예민한 감독은 ‘사구’로 인해 발끈했다.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두산전. LG 선발 김윤식은 1회 2아웃을 잡고서는 이후 7타자를 안타-사구-볼넷-볼넷-볼넷-볼넷-볼넷을 기록했다. 마운드에 있는 투수가 제일 답답했겠지만, 지켜 보는 이들의 마음 또한 마찬가지였다. 

김윤식은 역다 타이인 5타자 연속 볼넷과 KBO 신기록인 6타자 연속 사사구의 불명예를 안았다. 두산은 공짜로 4점을 얻었다.

LG는 2회부터 구원 투수를 올렸고, 올라오는 투수마다 볼넷과 사구는 빠지지 않았다. 3번째 투수 최동환은 3회 두산 타자 박계범과 장승현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앞서 LG는 보어, 두산은 김재환이 1번씩 사구로 출루했다.

동료 타자들이 사구를 맞자, 벤치에선 날카로운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져 양 팀 벤치에서 조금 크게 말하는 대화는 상대 벤치에까지 들린다.

두산의 3회말이 끝나고, 4회초로 넘어가는데, 두산 김태형 감독이 덕아웃을 나와 LG 덕아웃쪽으로 향했다. 뭔가 화가 난 상태였다. 심판이 말렸고, LG 류지현 감독이 나와서 서로 대화를 나눴다.

짧은 시간, 잠실구장 그라운드는 냉랭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양 팀 선수들은 감독의 눈치를 살폈다. 이후 경기는 재개됐고, 양 팀 벤치는 이전보다 조용한 상태로 진행됐다.

이날 잠실구장은 찾은 허운 심판위원장은 5회가 끝난 후 당시 상황에 설명했다. 위원장은 “경기 중 양쪽 투수들의 몸에 맞는 공이 나오면서 벤치가 예민해졌다. 그 과정에서 벤치에서 소리가 나왔고, 심판 중재로 오해를 풀었다. 해프닝이었다”고 설명했다.

4회까지 어수선하고 혼돈의 연속이었던 경기는 LG가 5회와 6회 2점씩 추격했다. LG는 9회초 2아웃 패배 직전에 홍창기의 내야 안타와 서건창의 우선상 2루타로 극적인 5-5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9회말 LG 마무리 고우석 상대로 박건우가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김재환의 우익수 뜬공으로 1사 3루. 자동 고의4구로 1사 1,3루가 됐다. 고우석은 끝내기 위기에서 박계범을 삼진, 김재호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해 무승부로 끝냈다. 

마지막 9회가 그나마 라이벌전 열기를 느끼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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