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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왕국' 다저스, PS 1차전 선발은? 로버츠 마음 속엔 이미 XXX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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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는 탄탄한 선발진이 강점이다.

다승 선두 훌리오 유리아스(18승)를 비롯해 사이영상 출신 맥스 슈어저(15승)와 클레이튼 커쇼(10승) 그리고 워커 뷸러(14승)까지 10승 투수만 4명이다. 이들 모두 포스트시즌 1차전 선발로 손색이 없다.

다저스 구단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는 2~3명의 포스트시즌 1차전 선발 후보가 있다. 이 가운데 워커 뷸러 또는 맥스 슈어저가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마음 속에 이미 포스트시즌 1차전 선발이 정해진 상태. 이 매체는 “로버츠 감독은 맥스 슈어저를 1차전 선발로 점찍어 뒀다”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슈어저가 최고의 투수라고 생각한다”고 무한신뢰를 보냈다.

맥스 슈어저는 빅리그 통산 397경기 190승 97패 평균 자책점 3.15를 기록 중이다. 2013년과 2016년 두 차례 20승 고지를 밟으며 리그 최정상급 선발로 평가받는다. 올 시즌에도 15승 4패 평균 자책점 2.28로 에이스 본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24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지만 로버츠 감독의 신뢰는 변함없다. 

이 매체는 “맥스 슈어저가 1선발을 맡고 워커 뷸러, 클레이튼 커쇼, 훌리오 유리아스로 이어지는 선발진은 공략하기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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