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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작한 이창호 9단 "10연승"

보헤미안 0 197 0 0

신사팀의 마지막 보루인 주장 이창호 9단이 2연승을 달리고 있던 숙녀팀의 9번주자 조승아 4단을 꺾고 한 고비를 넘겼다.


제15기 지지옥션배 연승대항전 20국
조승아 누르고 지지옥션배 첫승 신고


(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최근 인공지능(AI) 바둑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는 이창호 9단이 그즈음부터 10연승을 달렸다. 이창호 9단의 10연승은 12연승을 거둔 바 있는 2013년 이후 8년 만이다.

이창호 9단이 조승아 4단을 저지했다. 28일 저녁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5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제20국에서 2시간 30여분, 204수 만의 불계승으로 조승아의 3연승을 막았다.

이창호 9단은 숙녀팀에 4명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1대4의 싸움을 시작했다.


이창호 9단은 신사팀의 마지막 선수인 12번주자. 숙녀팀에 4명의 강자들이 남아있는 가운데 바통을 물려 받았다. 팀이 우승하기 위해서는 4연승을 올려야 하는 난국.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등판한 이창호 9단은 을 들어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조승아 4단을 멈춰 세웠다. 조승아는 이창호를 만나기 전까지 2연승 중이었고, 올해 전체기사 승률 2위에 올라 있는 여자랭킹 2위의 강자.

이창호 9단은 상대보다 12분가량 이른 48수째에 초읽기에 들어갔지만 전성기 시절 익숙했던 1분 초읽기 5개를 효과적으로 사용했다.


두 기사 간의 첫 대결은 이창호 9단이 중반에 들어서면서부터 판세를 주도했다. 흑백의 승률 그래프가 맞닿은 장면도 있었지만 잠시 동안이었다.

이창호 9단은 8월 21일부터 전체기전 10연승을 이어갔다. 직전의 5~7월에 5연패를 당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 지지옥션배에서도 첫 승점을 올렸다. 신사팀 대표는 10기 대회부터 6번째이고, 그동안 3패만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창호 9단과 생애 첫 대국을 치른 조승아 4단. "지기는 했지만 영광이고 재미있게 두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계속해서 즐겁게 두었는데 지지옥션배에서 처음으로 운 좋게 이긴 것 같다"는 국후 소감. "AI를 조금씩 조금씩 보고 있고 아직은 너무 어려워서, 조금씩 보면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주 월요일인 4일 저녁에는 숙녀팀이 10번주자로 발표한 김채영 6단과 대결한다. 지난해 KB리그 선발전에서 이창호 9단이 1승을 거둔 바 있다. "운 좋게 최정 사범을 만날 수 있으면 기쁠 것 같은데 쉽지 않기 때문에 한 판 한 판 열심히 두어 보겠다"는 이창호 9단이다.


한편 숙녀팀 일원인 박지은 9단은 자신의 유튜브 방송 중에 김채영→최정→오정아 순으로 알고 있다고 향후 오더를 공개했고, 최정 9단도 "지난달 출산한 정아 언니의 건강을 생각해서 먼저 자원했다"고 전했다.

신사팀과 숙녀팀이 12대12의 연승전으로 겨루는 제15기 지지옥션배의 우승상금은 1억2000만원. 그동안 숙녀팀이 8차례(1ㆍ4ㆍ6ㆍ8ㆍ9ㆍ11ㆍ12ㆍ14기), 신사팀이 6차례(2ㆍ3ㆍ5ㆍ7ㆍ10ㆍ13기) 우승했다.

신사팀의 6번째 대표. 그동안 3패만을 당해 오다가 첫 승점을 신고했다.

2승1패를 거두고 김채영 6단에게로 바통을 넘겼다.

"우리 팀은 특별한 응원은 없고 그냥 마음으로 응원해 주는 정도입니다."

"특별히 목표를 정하기보다는 그냥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서 열심히 재미있게 두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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