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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우프-러츠 흔적 지우기에 나선 KGC-GS의 비시즌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구단들이 연습 경기를 통해 예열을 올리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5일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KGC스포츠센터 내 연습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경기는 총 4세트까지 진행된 가운데 양 팀 모두 컵대회 때 출전하지 못한 외국인 선수가 주전 라인업으로 뛰며 경기에 나섰다.

두 팀 모두 경기 내내 외국인 선수에게 집중된 플레이보단 국내 선수들도 활용하는 다양한 공격 루트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KGC인삼공사는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이소영이 주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컵대회 당시 리시브 불안이 KGC인삼공사의 발목을 잡은 바 있다. 이소영 합류로 리시브 안정감을 되찾은 모습이다.

이소영은 수비와 리시브 가담뿐만 아니라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컸다. 여기에 박혜민, 고의정이 번갈아가면서 대각에서 활약했다. 세터 염혜선의 패스도 안정적이었다.

GS칼텍스 역시 한층 더 빨라진 플레이를 보여줬다. 서브도 강해졌다. 상대 리시브를 흔드는 플로터와 스파이크 서브를 번갈아 가면서 괴롭혔다. 특히 강소휘 서브 때 연속 득점을 올렸다.

4세트는 두 팀 모두 주전 선수 대신 웜업존 선수들로 풀어갔다. 외국인 선수를 포함한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진 상황에서 경기는 치열하게 흘러갔다. 2년 차 선수들의 성장도 엿볼 수 있었다. GS칼텍스 세터 김지원이 투입돼 한 세트를 온전히 풀어갔다. KGC인삼공사 이선우는 비록 교체로 들어왔지만 짧은 시간 동안 본인의 실력을 드러냈다.

외국인 선수의 활약도 돋보였다. KGC인삼공사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는 196cm의 장신으로 높은 키를 활용한 공격을 선보였다. 블로커 위에서 때리는 타점으로 공격 득점만 아니라 연타도 적절하게 활용했다. 아포짓으로 뛰고 있지만 윙스파이커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다. 수비에 가담하는 플레이도 선보였다.

GS칼텍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184cm의 다소 작은 신장을 갖고 있다. 하지만 뛰어나 탄력에서 오는 점프력으로 이를 상쇄했다. 한송이-옐레나의 높은 블로커 라인도 힘으로 뚫어버릴 뿐만 아니라 연타도 적절하게 활용하는 센스가 돋보였다. 강한 힘에 빠른 스피드까지 더해지면서 블로커 라인이 뜨기 전에 공격 득점을 올렸다.

두 팀 모두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던 외국인 선수의 잔상을 지워야 한다. 두 시즌 동안 각각 KGC인삼공사, GS칼텍스에서 뛰었던 발렌티나 디우프, 메레타 러츠는 이번 시즌 V-리그에서 볼 수 없다. 'V-리그 새내기' 외국인 선수와 새로운 라인업으로 리그 대장정에 돌입한다. 봄배구를 향해 새로운 마음으로 시즌을 준비하는 두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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