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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점 빌미' 황희찬, 지친 게 당연했다 [EPL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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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대표팀 차출로 인한 체력 부담이 없었다고 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0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큰 활약 없이 경기를 마쳤다. 오히려 후반 23분 백패스로 실점 빌미를 제공하며 팀을 패배로 몰아넣을 뻔했다.

10월 A매치 기간 직전 열린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황희찬은 삼각 편대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했다. 이전 경기에서는 3-4-3 포메이션의 측면 공격수로 주로 나섰던 황희찬이다.

전반 3분 만에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다. 상대 빌드업 실수를 기점으로 역습이 전개됐고 황희찬이 수비수가 없는 공간에서 단독 슈팅 찬스를 얻었지만 슈팅이 막혔다.

이후 아스톤 빌라가 경기를 쉽게 주도하면서 황희찬이 활약할 환경이 제공되지 않았다. 이따금씩 시도하는 롱패스로는 황희찬에게 지원이 충분할 수 없었다. 전반 37분 박스 부근에서 숏패스를 받았지만 뒤에서 들어온 상대 수비수에 볼을 끊겼다.

후반 5분 황희찬이 박스 안까지 전진해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앞을 가로막는 수비수가 있었다.

팀이 0-1로 뒤진 후반 23분 황희찬의 치명적인 실수가 상대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황희찬이 자기 진영에서 시도한 백패스가 상대 공격수에게 향했고 존 맥긴의 중거리 슈팅까지 연결돼 추가골이 됐다.

황희찬은 2-2 동점이던 후반 42분 교체 아웃되며 벤치로 돌아갔다.

대표팀 차출로 인한 체력 부담 여파가 보였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황희찬은 월드컵 예선 2경기를 모두 선발로 뛰었다. 또 영국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이란으로, 이란에서 다시 영국으로 가는 장거리 비행으로 휴식할 여유도 없었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으면 기본기가 흔들리고 판단이 느려지기 마련이다. 황희찬은 볼 소유권을 상실한 횟수가 6회나 됐다. 저돌적인 돌파가 강점인 선수임에도 돌파를 시도하는 빈도가 줄어들기도 한다. 이날 경기의 황희찬은 100% 컨디션으로 보기는 어려웠다. 그럴 수밖에 없는 조건이었다.(사진=황희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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