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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처럼' 정우영, 새 홈구장 첫 골로 프라이부르크 역사에 이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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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우영(22·프라이부르크)이 새로운 홈구장에서 첫 번째 득점을 뽑아내며 팀의 무패 행진에 앞장섰다.

정우영은 16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벌어진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 RB라이프치히와 경기에서 후반 18분 자신의 시즌 3호골을 터뜨리며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프라이부르크는 4승4무, 승점16을 쌓아 4위를 달렸고, 현재 분데스리가 팀들 중 유일하게 개막 후 무패를 유지했다.

라이프치히의 에밀 포르스베리에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가던 후반 19분, 정우영은 왼쪽 측면에서 빈센조 크리포가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 넣었다. 측면공격수로 출전했지만 순간적으로 페널티지역 중앙으로 파고들어 수비진 사이에서 정확한 헤더 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사진출처 | 프라이부르크 SNS
이날 정우영의 득점은 새 홈구장인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 개장 후 프라이부르크 선수가 뽑아낸 첫 번째 골이다. 그는 역사적인 골의 주인공이 되며 만원 관중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경기 후 정우영은 분데스리가 공식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다.

구단은 기존에 사용하던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이 더 이상 수익성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고, 2015년 주민 투표를 거쳐 3만 4700석 규모의 새로운 경기장을 건립했다. 당초 2021~2022시즌 개막부터 새로운 경기장을 사용하려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공사가 지연됐다. 7일 독일 2부 소속의 장크트파울리와 시범 경기를 통해 개장을 알렸지만, 공식 경기는 라이프치히와 경기가 처음이다.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우영 이전에 구단의 역사에 이름을 남긴 선수가 있다.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은 2019년 4월 3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경기에서 첫 골을 터뜨린 바 있다. 크리스털 팰리스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경기에서 선제골을 뽑아내며 2-0 승리에 앞장섰다. 이어 약 1주일 뒤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선 새 홈구장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정우영으로선 선배 손흥민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다. 손흥민은 새 홈구장의 역사에 이름을 새긴 뒤 토트넘은 물론 EPL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의 중용을 받아 주전으로 발돋움한 정우영은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더 큰 무대를 꿈꾸기에도 충분하다.

이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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