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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우승 축하해" 휴스턴 패배, 다저스도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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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승 확정 순간 애틀랜타 프레디 프리먼이 두 팔 들어 환호하고 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의 한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대신 풀어줬다. 

애틀랜타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 6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7-0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 1995년 이후 26년 만에 감격적인 WS 우승이었다. 반면 휴스턴은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오른 WS에서도 준우승에 만족했다. 2017년 창단 첫 WS 우승 이후 두 번이나 물을 먹었다. 

애틀랜타의 WS 우승이 확정된 순간 다저스도 공식 SNS를 통해 애틀랜타에 축하 메시지를 띄웠다. "Congratulations, Braves!"라는 메시지와 함께 다저스 무키 베츠와 애틀랜타 아지 알비스의 투샷 사진을 한 장 올렸다. 

다저스는 앞서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애틀랜타에 2승4패로 패하며 WS 2연패가 좌절됐다. 자신들을 꺾은 팀의 우승을 축하한 건 흔치 않은 일이지만 다저스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사진] 휴스턴 알렉스 브레그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애틀랜타가 꺾은 휴스턴은 4년 전 다저스에 뼈아픈 패배를 안겨준 팀이다. 2017년 WS에서 최종 7차전 접전 끝에 다저스가 3승4패로 무릎 꿇었다. 당시 29년 연속 WS 우승 실패로 거센 비난에 시달렸다. 

하지만 2019년 시즌을 마친 뒤 뒤늦게 휴스턴의 불법 사인 훔치기 전모가 드러났다. 최대 피해자가 된 다저스 선수단은 보복구를 예고하며 분통을 터뜨렸지만 이미 지난 일을 되돌릴 수 없었다. 

비록 WS에서 직접 복수는 하진 못했지만 애틀랜타가 대신 갚아줬다. 지난해까지 다저스에서 7년을 뛴 외야수 작 피더슨도 애틀랜타 소속으로 2년 연속 WS 우승 멤버가 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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