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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퇴출 된 용병, 왜 하나 같이 KBO 리턴설 돌까

그래그래 0 166 0 0

이번엔 앙헬 산체스(32)다.

산체스가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재계약 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오자 마자 KBO리그서 뛰었던 SSG(당시 SK)의 영입 의사를 묻는 기사가 나왔다.

SSG측도 완전한 부인은 하지 않는다. 1순위는 아니더라도 영입 가능 후보에 올라 있는 것 만은 분명해 보인다.

요미우리에서 재계약을 포기한 산체스의 SSG 복귀설이 돌고 있다. 산체스 뿐 아니라 대부분 일본 출신 선수들의 KBO 리턴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할 수 있다. 사진=MK스포츠 DB
아픈 곳만 없다면 산체스는 SSG의 외국인 투수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제리 샌즈(34)도 비슷한 길을 걸었다.

샌즈가 한신 타이거스와 재계약 하지 않기로 하면서 원 소속 구단인 키움이 다시 언급됐다. 키움은 샌즈의 거취를 놓고 한신측과 연락을 주고 받은 사실도 감추지 않았다.

키움도 샌즈가 1순위는 아니다. 하지만 아프지만 않다면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인 것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왜 일본에서 퇴출 된 외국인 선수들은 하나 같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 올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일까. 일본에서 퇴출된 모든 한국 출신 외국인 선수들이 한 번쯤은 원 소속 구단에 다시 영입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괜한 언론의 넘겨 짚기가 아니다. 분명 KBO리그 구단들은 일본 프로야구서 퇴출 된 외국인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그만큼 외국인 선수 영입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A구단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는 "현재 미국쪽 상황이 좋지 못하다. 수준급 선수를 구하기가 대단히 어렵다. KBO리그도 이제 수준이 많이 높아져 어지간한 선수는 통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적응력이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기량을 가졌다고 해도 KBO리그에 적응하지 못하는 선수는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다는 것이 오랜 시간의 경험으로 증명된 바 있다. KBO리그서 성과를 거뒀던 외국인 선수라면 당연히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기량이 하루 아침에 어딘가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기대를 갖고 지켜보게 된다. kt가 괜히 다시 호잉을 영입한 것이 아니다. 그만큼 시장 상황이 좋지 못하다. 비슷한 조건이라면 KBO리그를 경험한 선수들에게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B팀 스카우트는 "아직까지는 일본 프로야구가 우리 보다 수준이 높다고 봐야 한다. 그 벽에 부딪혀 한계를 보인 선수라 해도 KBO리그에 오면 또 달라질 수 있다. 일본에선 수 없이 많은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이지만 한국에 오면 단박에 에이스 대접을 받는다. 그런 심리적인 부분도 야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일본에서 부진했다 하더라도 아프지만 않으면 한국 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판단이다. 올 시즌 성공을 거둔 피렐라도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외국인 선수들도 어느 정도 경쟁은 필요하겠지만 너무 구석으로 몰리면 좋은 기량도 안 나오게 마련이다. 충분한 예우를 해주고 여유를 줄 수 있는 KBO리그에서 성공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요약하면 이렇다. 일단 수준 높은 일본 프로야구 출신이라는 점. 그리고 KBO 리그를 경험해 적응에 따로 시간이 필요하지 않은 점 등이 플러스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KBO리그서는 선수에 대한 예우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접근 방식에서도 좋은 결과물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미국 시장에 100만 달러의 예산으로 영입할 만한 수준급 선수가 많지 않다는 점이 더해진다고 볼 수 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일본에서 퇴출 된 외국인 선수들의 KBO리그 재입성 가능성을 낮게 볼 수 없다고 할 수 있다.

과연 일본에서 퇴출 된 외국인 선수 중 몇 명이나 다시 KBO리그로 복귀할 수 있을까. 한 외국인 담당 스카우트는 "당장은 큰 관심이 없을 수 있어도 시즌 중 교체 외국인 선수로는 1순위로 꼽힐 수 있다. 일단 멕시칸리그나 대만 리그서 뛰고 있으면 KBO리그서 러브콜이 갈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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