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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면서도 슬프다" FA 초대박 시거, 이별이 아쉬운 터너


텍사스 레인저스로 떠난 코리 시거(27)를 바라보는 LA 다저스의 ‘정신적 지주’ 저스틴 터너(37)의 마음은 시원섭섭하다. 

올 겨울 메이저리그 FA 최대어로 주목받은 시거는 다저스를 떠나 텍사스로 향했다. 지난 2일 텍사스와 10년 3억2500만 달러(약 3845억원) 대형 FA 계약이 공식 발표됐다. 

다저스도 2015년 빅리그 데뷔 후 7년을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 시거를 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붙잡지 못했다. 계약 규모는 텍사스와 비슷했지만 연봉 지급 방식과 주별 세금 차이로 시거를 놓쳤다. 

텍사스는 연봉 후불 지급 없이 첫 4년에 1억40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다저스가 있는 캘리포니아주와 달리 텍사스주는 주세 없이 연방세만 내면 되기 때문에 시거로선 더 많은 세후 소득을 챙길 수 있다. 

시거의 이적을 바라보는 다저스 클럽하우스 리더 터너의 심정도 복잡 미묘하다.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블루’ 매튜 모레노에 따르면 터너는 시거의 텍사스 이적에 대해 “그와 함께한 마지막 경기가 아쉽다”고 말했다. 

코리 시거 /텍사스 레인저스 SNS

지난 10월 2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이 두 선수가 같이 뛴 마지막 경기. 당시 터너는 7회 타격 후 1루로 뛰어가다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교체됐고, 남은 시리즈에 아웃됐다. 4차전을 패해 벼랑 끝에 몰린 다저스는 5차전을 이겼지만 6차전에서 지며 패퇴했다. 

터너는 “시거가 FA 이득을 누리며 남은 인생을 설정할 수 있게 된 것은 기뻐할 일이다”면서도 “좋으면서도 슬프다는 감정이 딱 맞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시거의 FA 대박은 축하하지만 7년을 함께한 정든 동료와 이별했고, 다저스 팀 전력도 약화됐으니 터너로선 마냥 기뻐할 일은 아니다. 

다저스 매체 ‘다저스웨이’는 ‘FA 선수의 이탈이 팀 사기에 미치는 영향은 종종 간과된다. 터너의 발언은 다저스 선수단이 동료애와 연속성을 중시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또 다른 내부 FA 클레이튼 커쇼와 켄리 잰슨을 놓치면 다저스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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