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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3000장 매진, 갤러리 몰고다닌 타이거 우즈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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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3000장 매진, 갤러리 몰고다닌 타이거 우즈 부자

기사입력 2021.12.19. 오후 02:54 최종수정 2021.12.19. 오후 02:54 기사원문
[스포츠경향]
타이거 우즈(가운데)가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튼 골프클럽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아들 찰리의 티샷을 동반자 저스틴 토머스와 함께 지켜보고 있다. 올랜도ㅣ로이터 연합뉴스
골프황제의 ‘복귀전’은 기대 이상이었다. 팬들은 타이거 우즈(46·미국)가 첫 티샷을 날리자 “환영해, 우즈!”라며 반겼고, 언론은 “마치 교통사고 이전의 모습을 보는듯 했다”고 감격했다.

우즈는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튼GC(파72·7106야드)에서 열린 메이저 챔피언 출신 골프선수들의 가족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 5000달러) 1라운드에서 아들 찰리(13)와 10언더파 62타를 합작, 선두 스튜어트 싱크(미국) 부자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출발했다.

우즈가 공식 대회에 나선 것은 지난해 이 대회 이후 1년 만이다. 3000장으로 제한된 입장권은 일찌감치 매진됐고, 갤러리 대부분은 지난 2월 치명적인 교통사고 이후 10개월 만에 기적처럼 필드로 돌아온 우즈를 따라다니며 열광했다.

절단 위기까지 몰렸던 오른쪽 다리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카트를 이용해야 했지만, 우즈는 간간이 최고의 샷을 구사하며 황제의 위엄을 지켰다. 드라이버샷은 첫 홀에서 262야드를 날아갔고, 한 번은 동반자 저스틴 토머스보다 멀리 보내기도 했다.

라운드 내내 행복한 미소를 잃지 않은 우즈는 “3차례 샷이 원하는대로 날아갔다”고 했다. 3번홀(파5)에서 220야드를 남기고 친 세컨샷은 홀 옆을 스치듯 지나며 2.4m 뒤에 멈췄다. 14번홀(파5)에서 투 온에 성공한 페어웨이 우드샷, 17번홀(파3)에서 홀에 바짝 붙인 7번 아이언샷도 우즈가 “내 예전 샷”이라고 만족스러워 한 플레이였다. 아들 찰리도 흠잡을 데 없는 샷과 쇼트게임, 퍼트 실력으로 갤러리의 찬사와 사랑을 독차지 했다.

언론은 찬사 일색이다. AP 통신은 “그런 훌륭한 샷이 자주 나오지는 않았지만, 카트를 타는 것을 빼곤 우즈는 예전 모습 그대로였다”며 그의 투어 복귀를 확신했다. “우즈는 에일리언의 DNA를 가졌다”는 찬사도 나왔고, “골프업계는 우즈의 복귀에 감사해야 한다”는 컬럼도 등장했다.

동료들에게도 우즈의 복귀는 자랑거리였다. 아버지와 함께 9언더파 61타(공동 11위)를 친 여자골프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경기후 우즈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해 기꺼이 허락을 받은 뒤 “꿈이 이뤄졌다”며 기뻐했다.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이언 폴터(잉글랜드)는 11살배기 아들을 데리고 나와 우즈를 만난 뒤 두 아이의 사진을 SNS에 올리며 “골프의 미래는 매우 흥미롭다”고 적었다.

산타클로스를 연상시키는 긴 턱수염으로 눈길을 끈 존 댈리(미국)는 아들과 12언더파 60타를 쳐 토머스 부자와 공동 2위를 이뤘다.

김경호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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