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김명희에 한달전 패배 설욕…이미래와 16강 합류[에버콜라겐LPBA]

‘에버콜라겐LPBA챔피언십’ 김가영, 김명희에 2:0 승리
11월 3차전(휴온스배) 16강전 1:2 패배 되갚아
이미래, 김상아에 세트스코어 2:0 완승
김갑선 오수정 한슬기 하야시 32강 통과
스롱피아비, 강지은 김예은 백민주 김예은도 16강
24일 11:30부터 16강전 시작

김가영이 김명희에게 한달전 패배를 설욕하며 LPBA투어 16강에 진출했다.(사진=엠비씨스포츠플러스 중계화면 캡처)김가영(신한금융투자알파스)이 김명희에게 한달전 패배를 설욕하며 LPBA투어 16강에 진출했다. 이미래(TS샴푸히어로즈)도 가볍게 16강에 합류했다.

김가영과 이미래는 23일 밤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에버콜라겐 LPBA챔피언십@태백’ 32강전서 각각 김명희 김상아에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두었다.

김가영의 32강전 상대는 김명희였다. 지난 11월 열린 3차전(휴온스배) 16강전에서 김가영을 2:1로 꺾고 8강에 오른 상대였다.

김가영은 1세트서 4이닝을 제외하고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6이닝만에 11:7(6이닝)로 승리했다. 김명희는 2점짜리 뱅크샷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2세트 초반에는 두 선수가 팽팽히 맞섰으나, 중반을 넘어가며 김가영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두 선수는 하이런이 2점에 그칠 정도로 단타공격을 주고받은 끝에 15이닝만에 11:7로 김가영이 세트를 가져갔다.

이미래는 김상아에 2:0 완승을 거두며 16강에 합류했다.(사진=본사DB)이미래는 끝내기 하이런6점에 힘입어 김상아를 2:0으로 제압했다. 1세트를 14이닝 접전 끝에 11:9로 가져온 이미래는 2세트 7이닝째 뱅크샷4점 포함, 끝내기 하이런6점을 터뜨리며 11:4로 경기를 마쳤다.

‘초대 챔피언’ 김갑선은 최혜미(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를 2:1(9:11, 11:7, 9:6)로 꺾고 지난 시즌 3차전 ‘농협카드배’(2020년 12월) 이후 1년만에 16강에 올랐다.

이 밖에 오수정 한슬기 하야시 나미코(일본)도 각각 장혜리 이유주 송민정을 2: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합류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스롱피아비(블루원엔젤스) 강지은 백민주(이상 크라운해태라온) 김예은(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 임경진 김한길 김민지 최연주 이지은 최보비가 16강에 올랐다.

<에버콜라겐 LPBA챔피언십> 16강 대진(12월24일)

◇11:30

김예은-하야시

◇14:00

강지은-김민지, 백민주-이지은

◇16:30

스롱피아비-최연주, 오수정-김한길

◇19:00

김가영-최보비, 한슬기-김갑선

◇22:00

이미래-임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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