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움직인다'..첼시, 협상 천재와 함께 '제2의 캉테' 영입 검토중

영국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그라노브스카이아 이사는 토마스 투헬 감독을 위해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캉테, 조르지뉴, 마테오 코바치치 3인방 중 한 명은 내년에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첼시는 다가오는 1월 추아메니와 계약할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계약이 성사될 경우 추아메니는 6개월 후인 여름에 합류할 수 있다. 추아메니는 레블뢰 군단에서도 활약 중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의 타깃으로도 알려졌다. 하지만 영입 경쟁에 서둔로 있는 것은 첼시다"라며 이적설에 무게를 더했다.

얼마 전 첼시는 중원 자원들의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차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전에선 측면 자원 리스 제임스를 중앙에 투입할 정도였다. 루벤 로프터스-치크, 로스 바클리 등 벤치 자원들을 기용해 봤지만 연달아 무승부를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나아가 캉테와 조르지뉴는 30대에 접어든 상황. 장기적인 차원에서 중원 자원을 보강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프랑스 무대를 평정하고 있는 추아메니를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00년생 유망주 추아메니는 보르도를 거쳐 모나코로 이적한 뒤 재능을 꽃피웠다. 어린 나이에도 이미 프랑스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돼 눈도장을 찍었다. 3선에서 활약하는 추아메미는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수비력으로 '제2의 캉테'라 불리고 있다.

매체는 '유로스포츠'를 인용하며 "추아메니는 이미 상대 클럽들이 싫어하는 미드필더로 무시무시한 명성을 쌓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이적료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추아메니의 몸값을 4,000만 유로(약 539억 원)로 내다봤다. 그가 지닌 풍부한 잠재성을 고려했을 때 실제 이적료는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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