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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00에 함께 이름 올린 쌍둥이 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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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00에 함께 이름 올린 쌍둥이 골퍼

기사입력 2021.12.25. 오전 03:03 최종수정 2021.12.25. 오전 03:03 기사원문
덴마크 니콜라이·라스무스 형제… 쌍둥이가 같이 순위에 든 건 처음
쌍둥이 프로 골퍼가 사상 최초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00위 안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덴마크의 니콜라이 호이고르(20)와 그보다 몇 분 늦게 태어난 라스무스 호이고르(20) 형제다.

/니콜라이 호이고르 인스타그램
니콜라이가 세계 랭킹 93위, 라스무스가 96위다. 니콜라이는 유럽프로골프 투어 통산 1승, 라스무스는 3승을 올렸다. 이들은 올해 유럽 투어 최초로 형제가 2주 연속 우승하는 기록도 작성했다. 라스무스가 지난 8월 유러피언 마스터스에서 우승했고, 바로 다음 주에 니콜라이가 이탈리안 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미 골프다이제스트 인터뷰에 따르면, 서너 살 때 골프를 시작한 형제는 열 살 무렵엔 골프장에서 살다시피 했다. 덴마크 주니어 대회에서 라스무스가 우승, 니콜라이가 준우승한 적도 있다. 니콜라이는 “당시 내가 18번홀에서 4퍼트를 해 라스무스에게 1타 차로 역전패했다”며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 긴장감이 감돌았다”고 했다.

아마추어였던 2016~2017년엔 라스무스의 성적이 뛰어났고, 니콜라이는 거의 골프를 그만둘 뻔했다. 하지만 2018년엔 니콜라이가 우승을 휩쓸었다. 2019년 프로 전향 후에도 라스무스는 5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앞서갔으나, 올해는 니콜라이가 돋보였다. 파일럿인 아버지 올레씨는 “쌍둥이 형제가 거울을 보듯 서로의 성취를 보며 자극 받는다”고 했다.

라스무스의 스윙은 길고 느린 편이지만, 니콜라이의 스윙은 빠르고 간결하다.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는 니콜라이가 올 시즌 유럽 투어 4위(314.8야드), 라스무스가 22위(308.12야드)였다. 라스무스는 니콜라이의 장타와 롱 아이언샷을 갖고 싶고, 니콜라이는 우승 기회가 와도 흔들림 없이 경기를 풀어가는 라스무스의 정신력이 부럽다고 했다.

세계 랭킹 50위 안에 들어 미국 투어에 진출하는 것, 유럽과 미국의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 유럽팀 대표로 나란히 출전하는 것이 쌍둥이 형제의 목표다. 라스무스는 “우리가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하게 된다면 옷을 똑같이 입을 계획이다. 방송 해설자들이 무척 힘들어할 것”이라며 웃었다.

기사제공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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