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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우즈, 불의의 교통사고 그리고 불굴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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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우즈, 불의의 교통사고 그리고 불굴의 복귀

기사입력 2021.12.26. 오전 06:00 최종수정 2021.12.26. 오전 06:01 기사원문
[스포츠 10대 뉴스] ⑥ 사고 후 10개월 만에 기적처럼 필드 컴백2021년 PNC 챔피언십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1년 2월 골프계는 충격에 빠졌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의 차량이 전복되는 큰 사고가 발생했고 다리에 철심을 박는 큰 수술이 진행됐다. 목숨을 구한 것이 다행이었을 정도의 사고였으니 필드에 복귀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했다.

우즈는 골프계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82승으로 역대 최다승 공동 1위에 올라있고 메이저대회에서도 통산 15승을 기록했다. 전성기 시절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활약을 펼친 우즈는 골프의 인기를 전세계적으로 확장시킨 아이콘이었다.

골프계 선후배 동료들이 앞다퉈 그의 회복을 기원했다. 전설 잭 니클라우스는 SNS를 통해 "우즈가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게 기도하겠다"며 슬퍼했다. PGA투어, LPGA투어 대회에서는 선수들이 우즈의 상징과도 같은 빨간색 셔츠와 검정 바지를 입고 경기하며 하루빨리 필드에 돌아올 것을 응원했다.

다행히 수술은 잘 됐고 우즈는 외부 활동에 나서지 않고 재활에 몰두했다. 팬들은 그의 복귀를 애타게 기다렸지만 현실이 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탄 제네시스 GV80이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란초 팔로스 베르데스 인근에서 전복된 뒤 산비탈에 옆으로 쓰러져 있다. 우즈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다리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오랜 재활 기간을 보내던 우즈는 지난 11월 개인 SNS에 자신이 스윙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여전히 오른쪽 다리에는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우즈는 힘차게 풀스윙을 했다. 약 3초 분량의 영상이었지만 골프계는 열광했다. 이 영상으로 인해 2022년 마스터스에서 우즈의 배당률이 급등하기도 했다.

마침내 우즈는 지난 1일 교통사고 이후 처음으로 미디어 앞에 섰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개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우즈는 자신의 현재 상황에 대해 덤덤하게 밝혔다.

우즈는 목발 없이 걸을 수 있지만 PGA투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수준으로 경기하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또한 PGA투어에 복귀하더라도 풀시즌을 뛰는 것은 불가능하고 일부 대회만 골라서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 PGA투어 최다승 단독 1위 등 대기록을 노려볼 수 있는 우즈이기에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처한 현실을 묵묵하게 받아들였다. 그는 미소를 잃지 않았고 다시 골프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021년 PNC 챔피언십 마지막 날 경기 중 환하게 웃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2021년이 끝나기 직전, 우즈는 필드로 돌아왔다. 아들 찰리와 함께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깜짝 출전해 골프계를 놀라게 했다.

완벽하게 회복된 모습은 아니지만 320야드(약 292.6미터) 티샷으로 때렸고, 정교한 쇼트게임을 뽐냈다. 10개월 전에 교통사고를 당했던 우즈가 이 정도까지 회복한 것에 대한 놀라움과 감탄이 이어졌고, 조만간 PGA투어에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쏟아졌다.

여전히 갈 길은 멀다. 하지만 커리어 내내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당당하게 최고의 자리를 되찾았던 우즈이기에 2022년 골프팬들의 기대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

기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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