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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장타력과 실력 상관관계… 남자는 ‘확실’ 여자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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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장타력과 실력 상관관계… 남자는 ‘확실’ 여자는 ‘글쎄’

기사입력 2021.12.26. 오후 02:32 최종수정 2021.12.26. 오후 02:32 기사원문
브라이슨 디섐보. AFP연합뉴스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300야드. 이는 현대 남자프로골프에서 장타자를 가르는 척도다. 실제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00야드를 넘는 장타자는 무려 61명에 달할 정도로 장타자 전성시대다. 310야드를 넘긴 선수도 13명에 달한다. 롱기스트 부문 기록을 보면 입이 쩍 벌어진다. 350야드를 넘긴 선수가 125명이고 380야드를 넘긴 선수도 13명이나 된다. PGA 투어 선수들은 작심하고 치면 페어웨이를 지키면서도 드라이브샷이 보통 350야드를 넘기는 장타 능력을 대부분 갖췄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장타력은 성적과 얼마나 밀접한 관계가 있을까. 일단 PGA 투어에서 만큼은 ‘장타력=성적’이라는 등식이 성립한다. 대표적인 예가 ‘헐크’로 거듭난 브라이슨 디섐보(28·미국)이다. 그는 2020-2021시즌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323.7야드로 혼자 320야드를 넘기는 괴력을 발휘하며 2년 연속 장타왕에 올랐다. 이런 장타력은 고스란히 성적으로 연결돼 지난 시즌 2승을 신고하며 상금 3위(742만6415달러)에 랭크됐다. 장타 2위(319.3야드) 로리 매킬로이(32·북아일랜드)도 1승을 거두며 상금 20위(439만1809달러)에 올랐고 상금 1위(플레이오프 제외) 욘 람(27·스페인)은 309야드(19위)를 기록했다. 시즌 상금은 2위지만 시즌 4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우승해 1500만달러를 거머쥔 패트릭 캔틀레이(29·미국)도 302.8야드(50위)를 날렸다. 상금 5위 저스틴 토머스(28·미국)가 303.9야드(41위)를 기록하는 등 상금랭킹 20위중 300야드를 넘는 선수가 13명에 달한다. 나머지 선수들도 대부분 300야드에 근접한 비거리를 기록했다. 따라서 PGA 투어에서는 상위 랭커에 오를려면 장타력이 필수다.
로리 매킬로이
여자프로골프는 장타력이 성적과 직결되지는 않는다. 올해 상금 1위에 오른 세계랭킹 2위 고진영(27·솔레어)의 비거리는 258.4야드로 71위에 불과하다. 260야드를 넘긴 선수가 58명이고 270야드 이상도 13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비거리가 짧은 고진영은 아이언샷과 퍼트로 이를 극복해 세계를 주름잡고 있다.
넬리 코르다. AP연합뉴스
하지만 상금랭킹 10위중 4명이 270야드를 넘겼다는 데이터를 눈 여겨봐야한다. 세계랭킹 1위로 상금 2위 넬리 코르다(23·미국)가 275.1야드(7위), 상금 10위인 소문난 장타자 렉시 톰프슨(26·미국)이 278.3야드(4위)를 날렸다. 특히 올해 메이저 ANA 인스퍼레이션을 제패한 상금 7위의 신예 패티 타와타나낏(22·태국)이 274.7야드(8위), 역시 루키인 상금 6위 유카 사소(20·필리핀)가 271.9야드(12위)를 펑펑 날렸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장타력을 겸비한 신예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는 만큼 장타력이 점점 더 미국 무대 생존의 필수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패티 타와타나낏. AFP연합뉴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는 올해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300야드를 넘긴 선수가 7명 배출됐다. 2009년 김대현(33)이 303.6야드를 기록하며 처음 300야드를 돌파했지만 이후 300야드를 넘긴 선수는 자취를 감췄다고 2012년 3명, 2013년 1명이 겨우 300야드를 넘겼다. 하지만 2019년부터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2019년 5명이 300야드를 넘겼고 매년 숫자가 늘고 있다. 다만 올해 300야드를 넘긴 선수중 우승을 신고하며 상금랭킹 10위안에 든 선수는 김한별(25·골프존)과 김비오(35·호반건설) 둘뿐으로 여전히 장타가 빼어난 성적으로 직결되지는 않고 있다.
최혜진
김한별. 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올해 270야드는 커녕 260야드를 넘긴 선수가 전혀없다. 250야드 이상을 날린 선수도 3명에 불과하다. 따라서 250야드만 넘겨도 국내에서는 장타자 반열에 드는 상황이다. 그래도 장타 10위(245.8야드) 최혜진(22·롯데)이 상금 11위, 장타 11위(245.7야드) 장하나(29·비씨카드)가 상금 3위, 장타 12위(245.5야드) 이소미(22·SBI저축은행)가 상금 6위에 오른 것을 보면 KLPGA 투어에서도 상대적으로 장타자가 유리한 셈이다.

기사제공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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