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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내년 목표는 평균타수 68타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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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내년 목표는 평균타수 68타대 진입"

기사입력 2021.12.26. 오후 02:58 최종수정 2021.12.26. 오후 02:58 기사원문
2015년부터 이어져 온 승수쌓기 올해 스톱
높게 잡은 승수와 올림픽 부담이 부진 원인
국내서 강도 높은 체력훈련으로 내년 준비     
올 시즌 무관에 그친 부진을 털어내고 내년에 재도약을 다짐하는 김세영. /사진=스포타트[파이낸셜뉴스]"메이저대회 최소 1승과 평균타수를 68타대로 낮추겠다."
세계랭킹 4위 김세영(28·메디힐)이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밝힌 내년 시즌 목표다. 김세영에게 있어 2021시즌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해다.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한 이후 작년까지 6년간 매년 1승 이상씩 이어져 오던 연속 우승 기록이 멈춰섰기 때문이다.

LPGA투어 통산 12승째(메이저대회 1승 포함)를 올리고 있는 김세영은 올해 20개 대회에 출전, 우승 없이 4차례 '톱10' 입상이 전부다. 그러면서 작년에 각각 3위와 2위에 랭크됐던 레이스 투 CME 글로브와 상금 순위가 11위와 17위로 내려 앉았다. 데이터상으로 본다면 하향세인 것만은 분명하다.

김세영은 "승수를 너무 높게 잡았던 것 같다. 게다가 도쿄 올림픽까지 있었다.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의욕을 지나치게 앞세운 게 부진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물론 우승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다. 특히 AIG위민스오픈과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쉽다. 상반기에 우승이 없다보니 하반기로 가면서 조바심이 더 생겼던 것 같다"고 올 시즌 부진 원인을 분석했다.

우승이 없는 것도 그렇지만 당초 일정보다 1년 연기돼 지난 7월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친 것도 못내 아쉽다.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이었던 김세영은 세계 1위 고진영(26·솔레어)과 함께 공동 9위에 그쳤다. 4명이 출전한 '태극 전사'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긴 했지만 스스로 납득할 수 없는 결과였다.

김세영은 "두 차례 출전한 올림픽에서 모두 성적이 좋지 않았다"면서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반드시 메달을 획득해야 한다'는 강박감은 있었던 것 같다. 쉽지는 않겠지만 만약 3년 뒤에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 다시 한 번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런 시행착오는 겪지 않을 자신은 있다"고 웃어 보였다.

현재 국내에 체류중인 김세영은 경기도 용인 소재 선수 전용 웨이트 트레이닝 센터 피트인바디에서 강도 높은 체력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올 시즌 체력적으로 모멘텀을 마련해야한다는 점을 뼈저리게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는 "체력적으로 좀 더 신경을 써야할 때가 온 것 같다. 그래서 준비하고 있다. 아침 7시에 센터에 가서 2시간 운동한 뒤 하루를 시작한다"면서 "작년까지만 해도 체력적으로 부담을 크게 안가졌는데 지금은 다르다. 무엇 보다도 경쟁해야할 젊은 선수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고 몸만들기에 전념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데 있어 스윙은 손대지 않을 생각이다. 대신 자신에게 맞는 아이언을 찾기 위해 여러 클럽을 테스트 중이다. 그는 "스윙 쪽으로 변화는 없을 것이다. 적당한 긴장감과 편안함이 균형있게 유지될 때 성적이 좋았다는 걸 감안해 그런 상태를 찾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세영은 국내 일정을 마치고 나면 1월 중순경이나 말경에 미국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그리고 2월 한 달간 본격적 실전 훈련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1, 2월에 열리는 LPGA투어 3개 대회는 건너 뛰게 된다. 시즌 데뷔전은 내년 3월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으로 잡고 있다.

김세영은 "내년 목표는 메이저대회 최소 1승과 평균타수를 작년(2020) 수준으로 끌어 내리는 것"이라며 "그러다 보면 우승도 따라 올 것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철저히 준비한 다음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결연한 의지를 내보였다. 2020년에 1위(68.686타)였던 김세영의 올 시즌 평균타수는 12위(69.944타)로 1위(68.774타) 넬리 코르다(미국)와는 무려 1.17타나 차이가 났다.

김세영은 33세 때까지는 후회없는 현역 생활을 할 생각을 갖고 있다. 그는 "일단 그렇게 마음 먹고 있는데 어찌 될 지 모르겠다. 롱런하는 선배들을 보면서 나와 맞는 유형을 찾아 벤치마킹하다보면 좀 더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서 "몇 살까지 하던간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팬들의 기억에 남고 싶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변함없이 성원해준 팬들에 대한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김세영은 "올 시즌 기대에 부응하지도 못했는데 끝까지 많은 성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는 준비 잘해서 올해 보여 드리지 못한 것까지 보태서 보답하도록 하겠다. 남은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기원한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기사제공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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