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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죽음에 배트 내려놨던 유망주…KIA에서 재기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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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리그 도전은 소크라테스 브리토(29, KIA 타이거즈)를 정상 궤도로 올려두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일지도 모른다."


미국 메이저리그 이적 시장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7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망주 출신 브리토와 KIA의 계약 소식을 알렸다. 브리토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총액 90만 달러 조건에 한국행을 결정했다.


메이저리그 진입을 꿈꾸던 브리토는 가족을 잃은 아픔에 잠시 배트를 내려놨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마이너리그 계약하고 뛰던 지난해 9월 초 옵트아웃을 신청했다. 형제인 에드워드 브리토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한 지 1주일 만이었다. 브리토는 시즌을 포기하고 도미니카공화국에 있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로 했고, 구단은 그의 결정을 존중했다.


여러모로 힘든 시간이 이어지고 있었다. 브리토 역시 지난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7월 중순에야 여름 캠프에 합류한 상태였다. 6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빅리그 콜업 기회를 기다릴 만했지만, 형제를 잃은 슬픔에 야구를 내려놓고 쉬어 가는 선택을 했다.


올 시즌 브리토는 다시 배트를 들었으나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복귀해 트리플A 107경기에서 타율 0.251(375타수 94안타), 출루율 0.315, 장타율 0.376, 9홈런, 53타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통산 5시즌 성적은 469경기 타율 0.287(1792타수 515안타), 출루율 0.339, 장타율 0.467, 53홈런, 272타점이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브리토가 그동안 애리조나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최상위 팜에 있으면서 트리플A에서 보여줬던 빼어난 기록과 비교하면 올해 성적은 한 단계 아래였다. 브리토가 타자 친화적인 환경에서 벗어난 트리플A에서 첫 시즌을 보냈단 점을 고려해도 몇 가지 하락세는 일반적이진 않았다. 한 시즌을 온전히 쉬었다는 점을 고려해도 그렇다"고 평했다.


29살인 브리토에게 한국 무대 도전은 야구 커리어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려는 브리토에게 KBO리그 도전은 꼭 필요한 과정일지도 모른다. 브리토는 애리조나에서 뛰던 초창기에 주목받았던 유망주로 최근에는 코너 외야수로 많이 뛰었지만, 외야 3가지 포지션을 모두 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KIA는 브리토에 앞서 FA 외야수 나성범을 6년 150억원에 영입하며 화려한 외야진을 꾸렸다. KIA 관계자는 브리토와 관련해 "현지 평가는 KBO리그에서 20홈런-20도루를 할 수 있는 타자라고 했다. 발도 빠르고 중장거리 유형인 만큼 팀 합류하면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평하며 나성범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브리토는 2019년을 끝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다. 4시즌 통산 99경기에서 타율 0.179(207타수 37안타), OPS 0.525, 5홈런, 18타점에 그쳤다. 브리토는 한국에서 성공적인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뒤 빅리그에 재입성하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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