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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이뤄진 허도환 영입, LG 보상선수 유출 순식간에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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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FA 계약을 체결한 베테랑 포수 허도환(오른쪽)이 차명석 단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 트윈스 제공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접촉 이틀 만에 계약이 성사되며 보상선수 공백을 메웠다. LG가 2022시즌 유강남(29)·허도환(37) 체제로 포수진을 가동한다.

LG는 30일 프리에이전트(FA) 허도환(37)과 2년 최대 4억원(계약금 2억원·연봉 1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면서 LG는 8일 만에 두 번째 포수를 확정지었다. FA 박해민과 계약한 LG는 22일 삼성이 보상선수로 김재성을 지명하면서 전략적으로 육성했던 두 번째 포수를 잃었다. 이후 차 단장은 막바지에 다다른 FA 시장을 다시 바라봤고 신속하게 허도환 영입을 확정지었다.

차 단장은 허도환 FA 계약 발표 후 “언론에서 하도 백업포수가 없다고 해서 영입이 이뤄졌다”고 농담을 건네며 “그제 혹시나 하고 허도환 측에 전화를 해봤다. KT랑 잘 안 되고 있다고 해서 감독님께 허도환 영입에 대해 말씀드렸고 감독님도 좋다고 하셨다. 처음 구상에는 없었던 영입이지만 빠르게 영입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계약규모에서 드러나듯 LG 입장에서 허도환 영입은 부담이 적다. 만 35세 이상인 허도환은 C등급이 적용돼 전 소속팀에 보상선수를 내주지 않는다. 보상 규모는 전년도 연봉 150%뿐이다. 허도환의 2021시즌 연봉은 7500만원이었다. LG는 총액 5억1250만원을 들여 허도환과 2년 계약을 체결한 셈이다.

유강남이 5년째 주전포수를 맡고 있는 가운데 두 번째 포수 발굴은 LG의 과제였다. 그동안 정상호, 이성우 등 베테랑 포수들이 유강남을 백업했고 올해부터는 김재성이 비중을 키우고 있었다. 하지만 김재성이 삼성으로 이적하면서 LG는 박재욱, 김기연, 전준호 등의 내부경쟁을 통해 두 번째 포수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가장 육성이 어려운 포지션이 포수다. 이른바 상수가 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기본적으로 훈련량도 많고 무엇보다 경험이 쌓여야 1군에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박재욱과 김기연, 전준호는 1군 경험이 많지 않다. 셋 중 박재욱이 1군에서 통산 41경기·177.2 수비이닝으로 가장 경험이 많다. 그런데 박재욱 또한 올해 캠프에서 김재성과 내부경쟁에서 밀린 바 있다.

약점이 될 수 있는 두 번째 포수 자리를 허도환으로 신속하게 채운 LG다. 2007년 두산에 입단한 허도환은 이후 넥센, 한화, SK, KT로 이적하면서 커리어를 이어왔다. 2018년에 SK에서, 2021년에는 KT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뤘다. 통산 715경기를 뛴 허도환은 올해 포수로서 290.1이닝을 소화하며 KT 주전포수 장성우를 든든히 백업했다.

허도환은 “새로운 기회를 주신 LG 구단에 감사 드리고 LG 트윈스에서 마지막 선수생활을 한다는 각오로 플레이하며 팀이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또한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구단과 감독님, 코칭스태프, 동료 선수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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