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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차유람 4강서 격돌…17개월만의 ‘리턴매치’[NH농협카드LPBA]

보헤미안 0 157 0 0

‘NH농협카드LPBA챔피언십] 김가영, 36분만에 사카이에 2:0 완승
차유람, 이마리에 2:1 역전승
강지은 이우경도 각각 김예은 오수정 제압
4강 대진 김가영-차유람, 강지은-이우경


김가영(좌)과 차유람이 ‘NH농협카드 LPBA챔피언십 21-22’ 4강서 17개월만에 리턴매치를 갖는다.(사진=본사DB)


김가영(신한금융투자알파스)과 차유람(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이 4강에 진출, 17개월만에 리턴매치를 갖는다. 또한 강지은(크라운해태라온)과 이우경도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2일 오후 경기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NH농협카드 LPBA챔피언십 21-22’ 8강 경기서 김가영은 사카이 아야코(일본)에 2:0, 차유람은 이마리에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또한 이번 시즌 3차전(휴온스배) 우승자 강지은은 4차전(크라운해태배) 우승자 김예은(웰뱅피닉스)을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우경 역시 직전 대회(에버콜라겐배) 준우승자 오수정을 2:1로 물리쳤다.

이에 따라 3일 오후5시에 열리는 4강전은 김가영-차유람, 강지은-이우경 대결로 짜여졌다.

김가영과 차유람의 LPBA 맞대결은 지난 시즌 개막전(SK렌터카배) 16강전(김가영 2:1승) 이후 두번째다.

8강전서 김가영은 사카이를 단 36분(1세트 23분·2세트 13분)만에 2:0으로 물리쳤다. 1세트서 1이닝부터 1-4-2득점하며 7:3(3이닝)으로 앞선 김가영은 6~7이닝 2득점씩 추가하며 11:5로 가볍게 세틀르 따냈다. 2세트 역시 하이런5점에 힘입어 6이닝만에 11:3으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차유람은 이마리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생애 첫 LPBA 4강에 진출했다. 1세트를 10:11(11이닝)로 내준 차유람은 2세트 13이닝째 뱅크샷 포함 끝내기 하이런7점을 터뜨리며 11:3으로 승리, 1:1 균형을 맞췄다. 3세트는 4:8(9이닝)로 뒤지던 중 10이닝부터 4-1득점하며 9:8로 꺾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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