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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 샷이 터지면...' 부부선수 이종주, 쿠드롱도 잡아보자-NH카드 PBA 준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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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 샷이 터지면...' 부부선수 이종주, 쿠드롱도 잡아보자-NH카드 PBA 준결승

기사입력 2022.01.05. 오전 10:33 최종수정 2022.01.05. 오전 10:42 기사원문
임정숙은 뱅크 샷의 달인이다. 뱅크 샷 바탕위에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LPBA 3회 우승을 일구었다.

우승 한 아내 임정숙(왼쪼)과 4강 샷을 날리는 이종주(사진=PBA)
그 임정숙이 서슴없이 최고로 꼽는 뱅크 샷의 달인이 있다.

바로 남편이자 사부인 이종주다. 그의 조련하에 존재감이 뚜렷하지 않았던 임정숙이 오늘의 임정숙이 되었다.

사부는 그러나 PBA 전적이 좋지 않았다. 그 역시 일찌감치 프로에 뛰어 들었으나 늘 바닥권이었다. 지난 해엔 1부리그에서 탈락하기도 했다.

아내를 코치하면서 당구장을 운영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틀린 건 아니지만 꼭 맞는 것도 아니다.

올 해 다시 PBA 챔피언십에 뛰어 들었다. Q스쿨부터 시작, 드림투어 등에서 성적을 낸 덕분이다.

절치부심의 세월이었으나 성적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하지만 시즌 다섯 번째인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올랐다.

두번만 더 이기면 꿈에 그렸던 우승이다.

그러나 깔딱고개다. 4강 상대가 4대천왕 쿠드롱이다.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세계적인 고수지만 나름 믿는 구석이 있다.

아내가 극찬하며 기를 북돋아주는 뱅크 샷이다. 8강전에서 서현민, 팔라존 등 2명의 챔피언을 꺾고 올라 온 박광열을 3-1로 잡은 결정타도 뱅크 샷이었다.

1세트에 3방, 2세트에 3방, 4세트에 3방, 그리고 4강을 결정지은 매치 포인트 까지.

그동안의 행적을 보면 4강도 대단하다. 8강도 오른 적이 없는데 4강이라니 그저 고맙고 대견하다.

그렇지만 더 가고 싶다. 여간 힘들게 올라 온 길이 아니다. 4차례의 앞선 대회에선 한 번 아니면 두 번 정도 이겼지만 이번엔 128강전부터 다섯 번을 이겼다.

남은 두 번을 이기지 말란 법이 없지 않은가. 뱅크 샷 기회가 많이 오면 승산이 있다. 스스로 뱅크 샷 기회를 만들 능력도 있다.

이종주는 뱅크 샷 중에서도 원 뱅크와 투 뱅크를 잘 친다. 쓰리 뱅크는 시스템이지만 원, 투 뱅크는 감각이고 경험이다.

오랫동안 묵히고 묵힌 실력. 한 번 더 폭발시켜야지 싶다.

솔직히 평소 기량은 쿠드롱이 낫다. 그러나 당구는 변수가 어느 스포츠보다 많다. 천하의 쿠드롱이라지만 해커에게 졌고 서현민에게 졌고 김기혁에게도 졌다.

이종주가 못 이길 것도 없다. 산전수전 다 겪은 40대 후반, 당구라며 칠 만큼 쳤다. 클럽과 챔피언십은 확연히 다르지만 클럽에서 스무개를 연달아 친적도 있다.

까짓 것 마음을 비우고 집중해서 하다보면 못 오를 산도 아니다.

기사제공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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