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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경력 월등한 멩덴 포기..KIA, 션 놀린 선택한 이유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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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다니엘 멩덴(29)은 인연이 아니었나?

KIA 타이거즈가 9일 외국인 좌완 투수 션 놀린(33)과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8경기에서 1승5패 평균자책점 5.74에 그쳤지만, 마이너리그 통산 166경기 41승29패 ERA 3.48로 안정감을 보였다. 지난해 워싱턴에서 10경기 ERA4.39의 성적을 냈다. 

일본 경험이 있다는 점도 영입 배경이었다. 지난 2020년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5경기 21⅓이닝을 던지며 1승2패 평균자책점 6.75 탈삼진 21개를 기록했다.

평균 147km의 직구(최고 151km)를 바탕으로 체인지업, 커터, 커브 등을 섞어 던진다. 제구력도 수준급이다. 

KIA 구단은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이자 풍부한 선발투수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관리 능력이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했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ML 경력이 월등한 다니엘 멩덴과 결별한 이유이다.

멩덴은 2021시즌 현역 메이저리거로 KIA에 입단했다.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42만 5000만달러, 옵션 27만 5000만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를 받았다. 그러나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의 여파로 전반기 두 달동안 굴곡근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래도 후반기 막판 스퍼트를 냈다. 10월 5경기에서 ERA 1.79를 기록했다. 21경기 출전해 8승3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두 자릿 승수는 실패했으나 KBO리그에 적응했고, 통할 수 있다는 구위를 보였다.

메이저리그 시절은 애런 브룩스보다 낫다는 평가였다. 수술 후유증을 완전히 털어냈다면 10승 이상은 충분히 가능한 투수이다. 

그럼에도 KIA는 처음부터 멩덴을 우선 순위에 두지 않았다. 여러 이유가 거론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내년 또 부상 공백을 우려했을 것이다. 또 팀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 부분도 고려했을 수 있다. 또 협상 과정에서 멩덴과 생각이 어긋날 가능성도 있다. 

이제 멩덴은 가고 션 놀린이 그 자리를 받았다. KIA는 양현종과 이의리까지 좌완 선발 3명을 가동하게 됐다. KIA의 선택이 적중할 것인지 궁금해진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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