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우라 선발? "손흥민 빼기 어려울텐테" 英 매체 예상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영국 언론이 부진했던 손흥민(30‧토트넘 핫스퍼)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토트넘은 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에버턴 FC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승점 42점으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이다. 치열한 4위 경쟁을 펼치고 있기에 에버턴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지난 5일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에버턴전에서 위고 요리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맷 도허티,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라이언 세세뇽, 데얀 클루셉스키, 헤리 케인 그리고 손흥민이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미들즈브러FC와의 FA컵 5라운드 경기에서 부진했다. 두 번의 좋은 득점 기회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볼을 잃어버린 횟수도 많았다. 현지 언론 또한 손흥민에게 혹평을 하며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체력적인 부담으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하지만 이번에도 선발 출전이 예고됐다. 매체는 "루카스 모우라가 경기에 출전이 가능할 정도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고려할 수 있는 옵션이다"라며 "그럼에도 콘테 감독이 손흥민을 선발에서 빼는 것은 힘든 결정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리그 11호 골 사낭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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